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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육체 고문 가하는 수녀들 (오락성 5 작품성 5)
세인트 아가타 |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대런 린 보우스만
배우: 사브리나 컨, 캐롤린 헨니시, 코트니 핼버슨
장르: 공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3분
개봉: 3월 19일

간단평
폭력적인 아버지에게서 떠나온 10대 임신부 ‘메리’(사브리나 컨)는 외딴 수녀원에 자신의 몸을 의탁하려 한다. 하지만 ‘수녀원장’(캐롤린 헨니시)이 정한 엄격한 규칙을 따르며 살아가는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은 어쩐 일인지 심하게 주눅 들어 있다. 뱃속 아기를 무사히 낳게 해준다는 첫 약속과 달리 수녀원은 ‘메리’의 이름을 강제로 ‘아가타’로 바꾸게 하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육체적인 고문을 가하기 시작한다. 상처 난 부위를 염산에 담그거나 혀를 자르는 외에도 10대 임신부를 고통스럽게 하는 수녀들의 잔혹한 행동이 산발적으로 등장하면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수위 면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2008) <그린 인페르노>(2017) 등과 비슷한 종류의 시청각적, 심리적 괴로움을 노리는 고어 영화다. <쏘우2>(2005) <쏘우3>(2006) <쏘우4>(2007)를 연출한 대런 린 보우스만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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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임신부, 폭력적인 아버지 피해 수녀원으로 몸 의탁해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더 끔찍한 일이…! 현실의 짜증 싹 잊게 할 영화 공포 보고 싶다면
-상처에 염산 붓고 혀 자르고… 수위 높은 잔혹함 즐기는 지독한 취향 있다면 선택해 볼 만한 작품
-육체 고문하는 장면 보고 즐기는 악취미 없다면, 단순히 귀신 나오는 영화쯤으로 생각하고 극장 들어갔다가 식겁하고 튀어나올지도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그린 인페르노> 류의 시청각적, 심리적 괴로움을 주는 고어 영화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한(!) 수위를 예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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