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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하기에 오히려 완전해질 수 있는 거야! (오락성 7 작품성 6)
어글리 돌 | 2019년 5월 6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켈리 애스버리
배우: (목소리) 켈리 클락슨, 닉 조나스, 자넬 모네, 핏불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7분
개봉: 5월 1일

시놉시스

춤과 노래가 멈추지 않는 행복 마을 ‘어글리 빌’에 사는 ‘모씨’(켈리 클락슨)는 마을 바깥에 어떤 세상이 있을지 늘 궁금하다. 어느 날 ‘모씨’는 친구 ‘어글리 독’(핏불), ‘웨이지’, ‘럭키 뱃’, ‘바보’와 함께 파이프 건너편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마을을 벗어난다. 파이프 건너편 세상에서 외모도 성격도 너무 완벽한 ‘퍼펙션 스쿨’의 ‘루’(닉 조나스)와 ‘맨디’(자넬 모네)를 만난 ‘모씨’와 친구들. 퍼펙션 스쿨에서 최고의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한 스파르타 수업을 받게 된다!

간단평

한국인 크리에이터의 손에 태어나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인형 '어글리 돌'이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어글리 돌’ 키링 하나쯤은 가졌을 법할 정도로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못생긴? 인형은 단순한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 비비드한 색감과 포근한 질감이 사랑스러운 애정템. 그 매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동시에 활기 넘치는 음악으로 중무장한 애니메이션 속 '어글리 돌' 친구들이 쉽고 유쾌하게 인형 속 세상으로 관객을 이끈다.

어린이 눈높이 맞춤한 <어글리 돌>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신감과 배려 그리고 용기를 독려하는 콘텐츠로서도 제격으로 불완전하고 예쁘지 않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아이들의 애착 인형으로 선택되기 위한 관문인 '빅월드'에 가기 위한 '모씨'와 친구들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도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아가 당연한 듯 곁에 있는 주변의 존재들을 돌아보고 그 소중함을 깨우칠 계기를 마련한다.

‘모씨’를 목소리 연기한 켈리 클락슨을 비롯해 닉 조나스, 자넬 모네, 핏불 등이 목소리 연기와 노래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노미오와 줄리엣>(2011)과 <스머프: 비밀의 숲>(2017) 등을 연출했던 켈리 애스버리 작품이다.


2019년 5월 6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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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색감+포근한 질감 지닌 '어글리 돌'과 함께하는 쉽고 유쾌한 이야기, 어린이들 즐거울 듯
-예쁘게 보이기 위해 안경조차 쓰지 않던 '프리티 돌', 안경을 벗어 던지다! 인형의 세계에서도 탈코르셋 움직임이..
-'어글리 돌'을 보며 한 번도, 조금도 귀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면, 아무래도 감흥 낮을 듯
-전반적으로 어린이 눈높이. 번뜩이는 재치와 참신한 캐릭터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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