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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음악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중무장하다 (오락성 8 작품성 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감독: 제임스 건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장르: 액션, SF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시간: 136분
개봉: 5월 3일

시놉시스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고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외계 여사제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지만 뜻밖에 실수로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그 와중에 리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는 자신이 가진 힘의 원천에 대해 고민에 빠지고 때마침 아버지 ‘에곤’이 나타나며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간단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특장점은 감성적인 팝송과 조화를 이룬 형형색색 전투신,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귀여운 ‘베이비그루트’. 그의 뒤로 펼쳐지는 전투 시퀀스는 오프닝으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강렬한 오프닝을 필두로 펼쳐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의 우주 어드벤처는 여타 스페이스 무비가 전하는 위용보다 진지한 전투 상황 속 여유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남다른 웃음을 자아낸다.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가.오.갤’ 멤버들의 예측 불가한 행보는 지금까지의 마블 시리즈 중 독보적인 재미로 다가온다. 스토리는 전편보다 복합적인 편. ‘가모라’-‘네뷸라’ 자매의 치열한 혈전과 친부 ‘에곤’에 대한 ‘피터’의 불신 등으로 긴장감은 쉴 새 없이 지속된다. 결국 ‘가족’에 대한 각기 특별한 사연을 지닌 멤버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으로 귀결되고 다가올 3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수 만대의 무인 우주선을 지녔음에도 ‘가.오.갤’에게 하릴없이 당한 ‘아이샤’의 분노 어린 성장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화의 쿠키영상은 5개이며 엔딩크레딧 마지막까지 등장한다.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전편을 봤든 안봤든, 세련된 스페이스 전투에 흥미 많은 분
-팝송에 맞춰 추억의 게임 갤로그 하는 이색적인 체험 가능
-그 유명한 베이비그루트의 등장! 상상 이상으로 귀엽다
-어벤저스 같은 완벽한 히어로를 상상했다면 실망할 수도
-긴박함 속에서도 빠지지 않는 ‘유머’ 김 빠져 싫다는 분
-IMAX로 봐야 제대로인데… 경우에 따라 멀미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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