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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따뜻하게 해줄 길냥이 우정물 (오락성 6 작품성 6)
루돌프와 많이있어 | 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사카키바라 모토노리
배우: 김율, 신용우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9분
개봉: 12월 28일

시놉시스
주인 품에서 곱게 큰 집고양이 ‘루돌프’. 집 밖의 세계가 너무나도 궁금한나머지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가고 얼떨결에 트럭 뒷자리에 올라 탄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낯선 동네, 당황한 ‘루돌프’에게 다가온 건 대장 길냥이 ‘많이있어’다. ‘부치’ ‘미샤’ ‘데빌’ 등 여러 길냥이 친구들까지 사귀게 된 ‘루돌프’는 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간단평
작고 어린 집고양이 ‘루돌프’가 길냥이들의 도움을 받아 주인을 찾아간다. 1987년 출간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루돌프와 많이있어>는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감성이 있는 길냥이들의 우정 어드벤처다. 특히나 한 성질 하는 대장 길냥이 ‘많이있어’가 영화의 또다른 주연이다. 부르는 인간의 입맛에 따라 ‘덩치’, ‘얼룩이’, ‘외톨이’ 등 이름이 많아서 붙은 호칭이다. 이들은 일용할 양식을 얻고 생존하기 위해 인간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건 물론이고, 무려 인간의 글까지 배운다. 인간과 친하게 지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길냥이들의 생존법칙이 귀엽고 웃기면서도 때로는 조금 짠하다. 결국 ‘루돌프’는 집을 찾아가지만, 함께 생활하며 정이 잔뜩 든 대장 길냥이 ‘많이있어’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길냥이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품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기 좋을 이번 애니메이션은 <극장판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연출한 유야마 쿠니히코 감독을 비롯한 일본 제작진이 미국 스프라이트 스튜디오와 함께 만들었다.

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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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이라면 무난하게 볼만!
-주인 찾아가는 동물들의 어드벤처 이상의 메시지가 있다
-‘많이 있어’가 대체 뭐야? 알고 싶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처럼 위트 넘치는 동물 애니가 좋다
-크리스마스와 연관 있는 내용일 거라고 기대중이다
-대작 애니물 아니면 극장에서 돈 주고 보고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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