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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귀결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오락성4 작품성4 )
신을 믿습니까?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조나단 M.건
배우: 숀 애스틴, 테드 맥긴리, 미라 소르비노, 리 메이저스, 알렉사 베가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4월21일

시놉시스

목사인 매튜(테드 맥긴리)는 우연히 길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신을 믿는다”고 이야기하는 매튜에게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하실 건가요?” 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은 매튜에게 강렬한 무언가를 남긴다. 그날 이후, 행동하는 믿음의 삶에 대해 감명을 얻은 매튜는 십자가를 품고 그와 같은 질문을 안은 채 갈등하는 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간단평

<신을 믿습니까?>는 2014 퓨어 플릭스 사의 <신은 죽지 않았다> 이후 두번째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으로. 12명의 영혼에게 찾아온 위대한 십자가의 사랑이 주요 테마다. 딸을 잃은 노부부, 남편을 잃은 싱글맘, 출산을 앞둔 미혼모 등 이 영혼들은 자신이 맞닥뜨린 가혹한 현실에 ‘신이 존재 하긴 하는가’ 라고 반문하며 신을 원망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원망은 믿음을 확인하는 하나의 절차에 불과하다.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 사건의 모든 시작과 끝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사건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작은 십자가는 주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매개체로 활용된다. 죽기 직전 나무 십자가를 손에 쥐어준 일로 고소를 당한 응급 구조 대원이 잘못을 인정할것을 강요 당하고 이에 굽히지 않는 모습은 흡사 현대판 종교 재판처럼 보인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보고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냉정한 의사와 응급대원을 협박하는 변호사가 부부인 설정에서 보듯, 신을 믿는 자와 안 믿는 자의 구분이 명확하고 어떤 쪽이 선인지도 자명하다. <신을 믿습니까?>는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영화로 퓨어 플릭스 사의 대표 감독 조나단 M. 건이 연출을 맡았다.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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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를 다시 확인하고 싶은 기독교인.
-비 기독교인.
1 )
spitzbz
종교에 대한 심도깊은 내용일줄알았는데.. 그냥 예수님찬양 기독영화 였네요..
영화의 주제가 극단적으로 기독교찬양 이긴하지만 종교주제만 벗어나서 보면 여러가지로 기름지게 잘 만들었네요.   
2016-04-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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