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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곡예 (오락성 6 작품성 4)
트레이서 |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다니엘 벤마요
배우: 테일러 로트너, 마리 아브게로폴로스
장르: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3분
개봉: 3월 19일

시놉시스

자전거로 퀵 배달을 하는 캠(테일러 로트너)은 배달 도중 자동차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녀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다. 캠은 니키가 맨몸으로 건물 사이를 뛰어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니키를 따라 파쿠르팀에 들어간다. 그러나 니키가 속한 파쿠르팀이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캠은 의도치 않게 범죄에 휘말리고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간단평

국내에서 ‘야마카시’로 더 잘 알려진 익스트림 스포츠의 정식 명칭은 파쿠르다. <트레이서>는 <야마카시> <13구역> 이후 오랜만에 파쿠르를 소재로 한 액션영화다. 범죄와 추격전이 주를 이루는 <트레이서>는 아무런 장비 없이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파쿠르를 적극 활용한다. 캠이 니키를 따라 들어간 파쿠르팀은 낮에는 파쿠르 훈련을 하지만 밤에는 작은 물건을 훔쳐 운반하는 범죄 조직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건너고 담장을 뛰어넘는 캐릭터들의 와이어 액션은 선착장, 차이나타운, 뉴욕 한복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캠이 고층 건물 옥상과 주차 빌딩을 뛰어내리는 장면은 맨몸이기에 더욱 아찔하다. 자동차를 가볍게 따돌리고 아무리 뛰어도 지치지 않는 캐릭터들의 초인적인 신체 능력은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캐릭터들이 펼치는 곡예 같은 움직임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몸을 아까지 않는 테일러 로트너.
-‘원헌드레드’로 이름을 알린 마리 아브게로폴로스의 첫 스크린 주연작.
-초인적인 수준의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들.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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