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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분위기만으로 수습되지 않는 산만함 (오락성 6 작품성 5)
어바웃 타임 |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 정수영 기자 이메일

감독: 리차드 커티스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돔날 글리슨, 빌 나이히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3분
개봉: 12월 5일

시놉시스

모태솔로 팀(돔날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히)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팀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하고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하며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를 이을 또 한 편의 달달한 워킹 타이틀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가 컸던 걸까. <어바웃 타임>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주제를 담으려다 고유의 색을 내는데 실패한다. 세팅은 완벽하다. 주인공의 방에 붙어있는 <아멜리에> 포스터를 통해 다짐이라도 하듯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영화 전반에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심어 놓는다. 동물 옷을 입고 지하철을 타는 연인, 날씨와 상관없이 집의 하얀 외벽을 스크린 삼아 열리는 상영회, 보라색 컵케이크, 시각 장애인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는 깜깜한 카페 같은 설정은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충실히 형성한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매력을 입증한다. 그러나 사랑, 가족, 시간, 우정 중 어느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영화는 긴 러닝타임 내내 산만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열 한 개의 사랑 이야기를 각각 개성을 살리면서도 균형감 있게 연출했던 감독의 전작 <러브 액츄얼리>와 확연히 대비되는 결과물이다.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 글_정수영 기자(무비스트)




-오래된 연인처럼 연기하는 레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
-영화 전반에 흐르는 따스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소품들.
-하나뿐인 존재들의 소중함과 한번뿐인 순간들의 소중함.
-돔날 글리슨이 제2의 휴 그랜트가 될 거라는 평에는 고개가 갸우뚱.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지루한 후반부.
7 )
pieces80
저는 오히려 기대치를 낮추고 봐서 따뜻한 감성으로 힐링이되었어요 사실 러브액츄얼리와 비교하면 기대치를 만족 시키긴 힘들겠지만 ㅋ 귀를 사로잡는 음악 영국식 유머 훈훈한 가족애. ㅋ   
2013-12-28 23:20
hanjin80
한장면 한장면 생각하며 여러번 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2013-12-18 10:51
oldcoat
달콤하고 따뜻한 에피소드가 넘치는데, 영화가 끝나고나면 왜 피곤하게 느껴지는지..
너무나 익숙한 것들의 반복이라는 느낌입니다.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실망. : (   
2013-12-09 22:31
dongkune
그래도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사랑스러운 영화에요^^ 12월 시즌에 딱 어울리는...ㅎㅎ   
2013-12-09 11:09
shoneylee
그래도 보고싶다^^   
2013-12-06 10:17
amitie1124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러브액츄얼리의 감독님이 만난 영화라고 해서 정말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 생각보다 기자님의 평이 별로네요.   
2013-12-03 22:56
ktk1252
사랑과 인생을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로 풀어내려간 영화로 나름 로맨틱 분위기를 냈다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진부한 스토리는 지루하게 만들어 영화를 몰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듯 그 감독이 말하려는 내용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내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 인생을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영화네요^&^   
2013-12-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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