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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의 가감 없는 제주도지사 도전기 (오락성 5 작품성 5)
청춘 선거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민환기
배우: (출연) 고은영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99분
개봉: 6월 17일

간단평
만 32세 제주 이주민 여성 청년 고은영,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최초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 제주도는 괸당(친족, 혈족)문화가 강한 지역으로 무연고에,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녹색당 후보인 정치신인 고은영은 도민에게는 생경한 인물. 당시 선거의 핫 이슈인 제주 신공항 문제를 놓고, 고은영은 TV 토론회에서 현직 도지사를 비롯해 네임드 정치인(원희룡)을 상대로 설득력 있게 주장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그 결과 초반 1%에도 못 미쳤던 지지율과 인지도는 점차 올라가, 최종적으로 3.5%의 표를 받기에 이른다. <청춘 선거>는 고은영의 선거 운동 과정을 가감없이 담은 다큐멘터리다. 카메라는 고은영과 캠프의 공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야기되는 갈등, 이의 해법모색 과정 등까지 그 동선에 빠지지 않고 따라붙는데, 관계자에게는 시간의 기록으로서 유의미하겠으나 관객의 입장에서는 소구력이 떨어지는 인상이다. <미스터 컴퍼니>(2014), <제주노트>(2018) 등 청춘의 불안과 도전을 관찰해온 민환기 감독의 5번째 장편 작품으로 지난해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됐다.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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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생소한 정당인데. 이참에 녹색당의 이념과 지향점을 찾아보는 것도
-개발VS 보존, 당시 선거의 핫 이슈인 제주신공항 건설 그 쟁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일 수도
-신공항 건설이 무슨 문제? 개발돼야 도민도 잘살지! 라는 생각이 확고한 분이라면, 고은영과 녹색당의 주장이 의미 없는 외침으로 들릴 수도
-다큐멘터리라 하면 감동 혹은 지식(정보), 둘 중 하나는 꼭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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