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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고민한 흔적 역력한 피날레 (오락성 6 작품성 6)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2020년 1월 9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J.J. 에이브럼스
배우: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장르: 액션, 판타지, 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41분
개봉: 1월 8일

간단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로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포문을 열었던 J.J. 에이브럼스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방대한 세계관을 나름 알차게 정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영화는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데이지 리들리)가 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에 맞서 정의를 수호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기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료인 ‘핀’(존 보예가)과 ‘포’(오스카 아이삭)가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랜도, 자나 등 신 캐릭터를 투입해 캐릭터와 서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척박한 사막, 울창한 숲, 폭풍우 치는 바다를 누비며 펼쳐지는 영화는 스케일과 볼거리 모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것은 확실하다.

1977년 첫선 보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으로 SF 장르의 신세계를 개척했던 시리즈의 피날레를 향한 감독의 고심이 역력히 읽힌다. 그가 꺼내 들은 비장의 카드가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어처구니없으면서 황망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시리즈에 지닌 애정의 크기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질 것 같다.


2020년 1월 9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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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아 보였던 ‘레이’의 출생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다! 스포당하기 싫은 분, 어여 가셔요~
-<패터슨>의 시인, <결혼 이야기>의 이혼 앞둔 남자 등등 다채적인 얼굴 보이는 대세 배우 아담 드라이버, 선과 악을 오가며 맹활약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부터 봤지만, 전혀 감흥 없었다면 141분이 러닝타임이 마냥 길게만 느껴질 수도
-<스타워즈>가 처음 나온 그때 그 시절에나 참신하고 획기적이었지, 이젠 뭐 너무 흔~한 설정과 서사… 팬으로서 애정 없다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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