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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골수팬 부모와 입덕한 자녀, 손잡고 GO! (오락성 7 작품성 6)
명탐정 피카츄 |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롭 레터맨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 빌 나이, 와타나베 켄
장르: 가족, 판타지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5월 9일

시놉시스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팀 굿맨’(저스티스 스미스)은 포켓몬을 키우라는 친구의 권유에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한때는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 ‘해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사는 도시로 향한다. 아버지와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팀’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게다가 아버지의 파트너였던 포켓몬은 사고 현장에서 함께 발견되지 않았다는데…

간단평

'피카, 피카!' 이 소리의 주인을 알아챈 당신이라면, 어느 정도 포켓몬에 애정이 있을 터다. 레전드급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인 포켓몬이 최초로 실사화됐다.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을 잡고 길들여 대결하던 단순한 구도를 벗어나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를 무대로 한바탕 탐정극을 펼친다.

이상해씨, 고라파덕, 꼬부기, 잠만보 그리고 뮤츠까지 온갖 포켓몬이 총출동하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인 '피카츄'가 기억 상실 탐정으로 등장, 명추리?로 행방불명 사건을 추적해 간다. 탄탄한 추리극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지만, 포켓몬 실사화는 수준급으로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년 시절 포켓몬에 푹 빠졌던 이들과 최근 입덕한 어린이까지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다.

<데드풀>시리즈의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반전과 비밀 간직한 '피카츄'의 목소리를, 피카츄의 파트너로 사건을 해결하는 ‘팀’은 저스틴 스미스가 맡았다. <샤크>(2004), <몬스터VS 에이리언>(2009), <구스범스>(2015) 등 애니메이션과 판타지를 꾸준히 선보여온 롭 레터맨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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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실사 영화라니!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실사화에 매번 실망했던 당신, 속는 셈 치고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피카츄, 고라파덕, 탕구리, 잠만보, 꼬부기, 이상해씨 등등 800여 종의 포켓몬이 총출동한다고? 네..그야말로 포켓몬 세상입니다 ^^
-‘피카츄’의 목소리가 라이언 레이놀즈? 걸쭉한 아재 목소리라니! ‘피카츄’의 귀여운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은 분
-포켓몬이 뭐지?? 이런 분이라면.. 크게 감흥 없을 여지 다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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