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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이안, 성룡 등 금마장 영화제, 이런저런 뉴스!
2004년 12월 9일 목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남우주연상 수상자 '무간도3' 유덕화
남우주연상 수상자 '무간도3' 유덕화
지난 토요일 개최됐으니, 벌써 한 주 가량이 휘익 지나간 대만 금마장 영화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늦었지만 몇 가지 소식 전해드리겠다.

대만의 한 영화연예 전문지는 작품상에 <2046>, 남녀주연상에 유덕화와 장애가 등을 강력 예측했지만, 많이도 어긋나 남우주연상 유덕화(<무간도3>)를 맞추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어쨌든 ‘제41회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에는 <커커시리>가 선정, 처음으로 중국영화에 영예가 돌아갔고, 남녀주연상에는 유덕화, 양귀매(<달빛 아래의 기억>)가 각각 수상했다. 작년에도 양조위와 나란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유덕화는 무려 7차례나 진행된 심사위원단 투표 끝에 결국 양조위에게 상을 내줘야 했다.

하지만 올해엔 유덕화가 수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고, 이를 증명하듯 당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 그의 수상은 금마장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는데, 그도 그럴 것이 번번히 후보에 올랐지만, 그동안 수상의 기쁨은 누릴 수 없었기 때문. 뭔가 흥미로운 이슈 거리를 쫓는 언론의 속성상, 유덕화와 양조위를 불꽃튀는 라이벌 관계로 규정,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측면이 있었던 모양.

시상식이 끝난 후, 양조위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지자 유덕화는 “전 양조위와는 아직 격차가 있어요. 그의 연기는 칸영화제 수상 등이 말해주듯 이미 높은 경지에 이르렀어요. 전 이제 겨우 1점 더 추격했을 뿐이에요”라는 인상깊은 답변으로 응수했다고.

올해 금마장 영화제에서 <2046>은 미술상, 음악상을 수상하는데 그쳤고, <뉴 폴리스 스토리>는 남우조연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해, 최다 수상작으로 기록됐다.

한편 시상자로 초대된 이안 감독은 현재 촬영 중인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적지않은 주목을 끌었다. 전작 <헐크>의 실패로 좌절감에 빠졌던 이안은 아버지의 충고에 힘입어 E. 애니 프롤스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게 되었다고. 제이크 길렌할, 히스 레저가 주연을 맡아 그동안의 연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찌릿한 동성애 연기를 펼칠 예정.

금마장에서 위와 같은 소식들이 있는 동안, 우울한 소식도 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화 <신화>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성룡이 낙마 사고를 당한 것. 오래전 다친 부위에 충격이 가해져 무척이나 고통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3 )
fast090920
유덕화 언제봐도 멋진고 노래도 잘하는 배우   
2005-07-15 09:26
cat703
유덕화 나이가 있어도 역시 멋진듯^^   
2005-02-15 07:58
soaring2
유덕화..양조위 둘다 훌륭한 배우죠   
2005-02-0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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