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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덕화는 멜로의 근사한 연인!?
유덕화, 정수문 콤비의 마지막 도시남녀 로맨스 ‘용호투’ | 2004년 9월 9일 목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유덕화
유덕화
정수문
정수문
장예모 감독의 <연인>은 밀려드는 금성무의 매력에 비해, 유덕화의 경우 있는 매력도 빨아가는 듯 뭔가 어쩡쩡해 속상하게 느낄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허나 실망하지 마시길. 유덕화는 아직 ‘멜로’의 근사한 주인공이기 때문.

홍콩에서 곧 개봉되는 <용호투(龍鳳鬥)>에서, 유덕화는 흥행 콤비인 정수문과 함께 또 다시 멋진 로맨스를 선사한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가수 겸 배우 정수문은 홍콩에서 최고 개런티를 받는 여배우로 꼽히기도.

그녀와 유덕화가 콤비를 이룬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로, 전작 <니딩 유(孤男寡女)>와 <러브 온 다이어트>는 모두 홍콩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었다. 두 사람이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용호투>는 두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또 한 편의 도시남녀 로맨스. 이 영화에서 유덕화와 정수문이 맡은 역할은 부부 도둑이다.

특별히 쿵푸까지 등장하는 <용호투>는 두 사람이 출연한 도시남녀 로맨스의 마지막 편이 될 거라고. 이 영화의 포스터는 ‘도둑커플’답게 보석에 초점을 맞춘 컨셉이었는데, 여기에 사용된 목걸이는 시가 4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상품. 그러니 만큼 포스터 촬영 당일, 보안 요원이 지켜봤다는 일화를 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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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긴 시간동안 관객에게 양질의 연기력을 선사하는 유덕화의 역할을 꾸준히 기대하며   
2006-10-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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