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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톰슨 '해리 포터..' 합류
호그와트 교수 트릴로니로 분해 | 2003년 10월 7일 화요일 | 임지은 이메일

호그와트 교수된 엠마 톰슨
호그와트 교수된 엠마 톰슨
엠마 톰슨이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합류하게 됐다고 [헤럴드 선]지와 [엠파이어 온라인]이 보도했다. 톰슨은 호그와트 교수진 중 한 명인 트릴로니를 연기하게 될 예정. 트릴로니 교수는 차 잎이나 꿈 해몽, 손금 등을 통해 미래를 예언하는 기술을 가르치지만 실상은 대부분이 사이비다. 그러나 간혹은 '진짜' 선견지명으로 앞날을 내다보는 영험함을 과시하기도. 항상 해리가 죽는다는 예언을 해서 해리를 성가시게 만들기도 하는 캐릭터.

트릴로니 교수는 <....아즈카반의 죄수>에서의 비중은 소소하지만 근래 출간된 속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훨씬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사이비 점성술사역에 더없이 어울리는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엠마 톰슨은 2004년 6월 개봉인 해리 포터 시리즈 3편에서 게리 올드먼, 마이클 갬본, 로비 콜트레인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흥미로운 점 한 가지는 톰슨의 전남편이었던 케네스 브래너 역시 해리 포터 시리즈 중 <...비밀의 방>에서 나르시스트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로 분한 바 있다는 것. 3편의 감독은 이미 알려진 대로 <이투마마>, <위대한 유산>의 알폰소 쿠아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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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kw
완전 어벙벙한 교수로 나오던데...   
2007-07-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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