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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5’가 온다
제이크 길랜할 등 배트맨 후보 | 2003년 9월 4일 목요일 | 임지은 이메일

<배트맨과 로빈>(1997)의 재난에 가까운 혹평 이후 잠시 주춤했던 배트맨 시리즈가 다시 한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크랭크인은 내년 2월 예정이다. <배트맨 5>(가제)는 현재 차세대 배트맨의 캐스팅을 위한 스크린 테스트를 진행 중. <도니 다코>의 제이크 길랜할, <아메리칸 사이코>의 크리스찬 베일, <도슨의 청춘일기>의 조슈아 잭슨과 <28일 후>의 실리안 머피 등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촉망받는 젊은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오디션을 받게 된다.

한편 감독으로 결정된 인물은 <메멘토>, <인썸니아>로 가장 각광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떠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애초에는 <퍼펙트 스톰>의 볼프강 페터슨이 낙점돼 상당히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나, 그는 결국 브래드 피트와 올란도 블룸이 출연하는 <트로이>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1989년 팀 버튼이 감독한 첫 편이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후 배트맨은 명실공히 가장 유명한 스크린 영웅이 되었다. 원조 격의 마이클 키튼 외에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들은 발 킬머, 조지 클루니 등. 한편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시리즈 본 편 외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Batman vs Superman)>을 비롯한 다양한 스핀오프들을 기획중이라고.

*사진은 배트맨 유력 후보로 낙점된 제이크 길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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