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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국내 박스] <탑건: 매버릭> 잡고 <토르: 러브 앤 썬더> 1위! 176만 명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토르’ 네 번째 솔로 무비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176만 명을 동원하며 <탑건: 매버릭>의 질주를 저지했다. 이에 <탑건: 매버릭>은 주말을 지나며 예매율에 있어 정상을 탈환,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내는 중이다. 애니메이션 <빅샤크4: 바다공룡 대모험>과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레전드 스릴러 <큐어>가 6위와 7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7일(목)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단편선 <BIFAN2022 부천 초이스: 단편>1과 2가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수는 391만 6천 명(주말 241만 9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20% 증가했다.

크리스찬 베일,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돌아온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주말 118만 4천 명 포함 176만 4천 명을 동원하며 예상대로 1위로 데뷔했다. 전편에 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 기대를 모았으나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6.94점으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주말 스크린수 2044개, 주말 좌석판매율 24.0%이다.

<탑건: 매버릭>은 반대로 연이은 호평 속에 부지런히 관객몰이 중이다. 특수관의 대부분을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80만 4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65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스크린수 1329개, 주말 좌석 판매율 42.6%로 경쟁작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헤어질 결심>은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265개에서 751개로 주말 스크린수가 대폭 감소해 주말에 20만 4천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관객 감소율은 36.1%로 안정적이고 주말 좌석판매율 37.6%로 <탑건: 매버릭>에 이어 높은 수준이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는 두 계단 내려온 5위다. 438개로 주말 스크린수가 확 쪼그라들면서 관객이 73.8%나 감소했다. 누적 관객은 277만 2천 명으로 1편의 성적(318만 9천 명)을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애니메이션 <빅샤크4: 바다공룡 대모험>은 6위다. 주말 3만 6천 명 포함 총 4만 2천 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스크린수 455개, 주말 좌석판매율 21.2%이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을 다시 찾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1997)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연상호 감독 등에 영향을 줬다고 알려진 영화로 평범한 사람도 악마가 될 수 있다는 일상의 공포를 형사(야쿠쇼 코지)와 한 남자(하기와라 마사토)의 팽팽한 심리전을 통해 드러낸다. 주말 5699명 포함 총 1만 1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55개, 주말 좌석판매율 19.2%이다.

한편 7월 첫째 주에는 주말 241만 9천 명을 포함 총 391만 6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25만 7천 명(주중 128만 3천 명, 주말 197만 4천 명)의 120% 수준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토르: 러브 앤 썬더>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사는 전설의 킬러 ‘의강’, 단기로 보호하던 여고생 ‘윤지’가 납치되면서 애써 잠재운 킬러 본능이 깨어난다. 장혁, 브루스 칸 주연/ 최재훈 연출
- <뒤틀린 집> 외딴집에 이사 오게 된 가족, 엄마 ‘명혜’는 첫날부터 이 집이 뒤틀려 있다는 이웃집 여자의 경고와 함께 창고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예민해진다. 서영희, 김보민 주연/ 강동헌 연출
- <핸썸> 착하고 순한 성격과는 달리 얼굴만 보면 조폭이 더 어울리는 경찰 ‘노미남’, 싸움에 휘말려 한 달 만에 깨어나 보니 세계 최고의 미남으로 얼굴이 달라졌다! 신현준, 박솔미 주연/ 김동욱 연출

외국영화

- <그레이 맨> 그 누구도 실체를 모르는 CIA 암살 전문 요원 ‘그레이 맨’. 우연히 CIA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CIA의 사주를 받은 사이코패스 전 동료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주연/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연출
- <멘> 남편의 죽음 이후, 영국 시골 전원주택에 휴식 차 온 ‘하퍼’, 어느 순간부터 정체모를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제시 버클리, 로리 키니어 주연/ 알렉스 가랜드 연출
- <엘비스> 미국 남부 멤피스에서 트럭을 몰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19살 무명 가수 ‘엘비스’, 그의 매력을 알아본 ‘톰 파커’를 만나 본격적으로 스타의 길에 들어선다. 오스틴 버틀러, 톰 행크스 주연/ 바즈 루어만 연출
-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30살까지 ‘동정’이라는 이유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마법사가 된 ‘아다치’와 그를 7년 동안 짝사랑해 온 ‘쿠로사와’는 현재 달달한 사내 연애 중이다. 아카소 에이지, 마치다 케이타 주연/ 카자마 히로키 연출
- <군다> 돼지, 소, 닭의 평온한 일상을 통해 인간을 대자연의 세계로 초대하는 다큐멘터리/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연출
- <로스트 도터> 그리스로 혼자 휴가를 떠난 대학 교수 ‘레다’, 딸을 가진 젊은 여자 ‘니나’를 보고 옛 기억을 떠올린다.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주연/ 메기 질렌할 연출
- <메모리> 한치의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 오직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킬러 ‘알렉스’. 한 소녀가 연루된 의뢰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모두의 표적이 돼 버린다. 리암 니슨, 가이 피어스 주연/ 마틴 캠벨 연출
-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진 ‘플라먀’는 ‘아무로 토오루’를교묘하게 함정에 빠뜨려 도시 전체를 인질로 삼으려 한다/ 미츠나가 스스무 연출_애니메이션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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