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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 국내박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7백만 돌파!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뚜렷한 개봉작이 없는 가운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와 <어나더 라운드>가 8위와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26일(수) 정식 개봉을 앞두고 관객과 미리 만난 <해적: 도깨비 깃발>은 10위에 이름 올렸다. 관람객수는 91만 5천 명(주말 52만 3천 명)으로 12월 둘째 주 이후 7주 만에 주간 관객이 1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주말 16만 1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716만 9천 명을 기록, 코로나 시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참고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3부작인 <스파이더맨 : 홈 커밍>(2016)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국내 최종스코어는 725만 8천 명과 802만 1천 명이다.

<씽2게더>와 <특송>은 자리 바꿔 2위와 3위에 올랐다. 각각 주말 10만 7천 명과 8만 8천 명을 동원, 누적 관객은 66만 4천 명과 39만 4천 명이다. <씽2게더>는 관객감소율이 19.7%에 불과해 흥행 여력이 엿보인다.

4위는 조진웅와 최우식이 호흡 맞춘 <경관의 피>로 주말 5만 7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65만 6천 명이다.

6위는 개봉 한 달을 넘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다. 주말 1만 9천 명을 더해서 누적 관객 100만 4천 명을 기록,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두 계단 내려온 7위다. 70.8%의 관객감소율을 보이며 주말에 1만 2천 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0만 7천 명으로 명성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제약회사 ‘엄브렐러’가 떠난 뒤 폐허가 된 ‘라쿤시티’를 무대로 한 좀비물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8위, 주말 9886명 포함 총 1만 9983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259개이다.

매즈 미켈슨 주연, 토마스 빈터베르그가 연출한 2021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작<어나더 라운드>는 9위로 데뷔했다. 음주에 관한 하나의 가설을 실험에 옮기며 인생의 ‘어나더 라운드’에 접어든 네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말 6846명 포함 1만 2195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는 175개다.

한편 1월 넷째 주에는 주말 52만 3천 명을 포함 총 91만 5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21만 5천 명(주중 50만 4천 명, 주말 71만 1천 명)의 75% 수준이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킹메이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정치가 ‘김운범’을 찾아온 선거 전략가 ‘서창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선거 전략으로 연이어 승리를 거머쥔다. 설경구, 이선균 주연/ 변성현 연출
- <해적: 도깨비 깃발> 고려 제일검을 자칭하는 의적단 두목 ‘무치’, 바다를 평정한 해적 ‘해랑’,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역적 ‘부흥수. 보물 쟁탄전을 시작한다. 강하늘, 한효주 주연/ 김정훈 연출
-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자두’는 제주도 가족여행에서 만난 엄친딸 제주 소녀 ‘전복’이가 못마땅하다! / 손석우 연출_애니메이션
- <효자> 엄마가 돌아가신 후 불어 닥친 태풍 소식에 산소를 찾은 5형제, 한데 엄마의 시신이 온데간데없다! 김뢰하, 연운경 주연/ 이훈국 연출
- <트로트는 인생이다> 트로트 듀엣 ‘신하’는 시대에 맞는 신입 멤버를 영입하려던 중 연습 기간만 6년인 아이돌 지망생 ‘지원’을 만난다. 김경진, 김동찬 주연/ 투케이 연출
-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한 번 들어오면 죽어야 나갈 수 있는 곳 ‘뺏벌’, 그곳엔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여자, ‘인순’이 있다/ 김동령, 박경태 공동 연출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 고 김대중, 3전 4기 대권 도전을 통해 본 한국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순간/ 김진홍 연출

외국영화

- <원 세컨드>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딸이 등장한다는 영화를 보러 외딴 마을의 영화관으로 향한 ‘장주성’, 마침 도둑이 필름을 훔쳐 달아나는 걸 목격하고 그 뒤를 쫓아 나선다. 장역, 류호존 주연/ 장예모 연출
- <극장판 천재 추리 탐정 셜록홈즈> 19세기 런던, 최고의 탐정 ‘셜록 홈즈’는 부자들만 노리는 신출귀몰한 도둑 ‘화이트 스톰’을 체포한다/ 매튜 차우, 토우 옌 연출_애니메이션
- <1975 킬링필드, 푸난> 1975년 캄보디아 프놈펜,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루주가 장악하자 평범한 삶을 살던 ‘슈’의 가족은 길 위로 내몰리고, 피난 중에 3살 아들이 없어진다/ 드니 도 연출_애니메이션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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