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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주 국내박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연속 선두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카렌 길렌이 주연한 화끈한 여성 킬러 액션물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가 6위로 데뷔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별전에서 4K 스크린으로 상영 중인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5위와 9위, 15일(수) 정식 개봉을 앞두고 관객과 미리 만난 변요환, 김무열 주연의 <보이스>는 8위에 자리했다. 관람객 수는 101만 7천 명(주말 60만 8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4% 감소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주말 29만 7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22만 6천 명을 기록했다. 동양인 최초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그간 마블에서 볼 수 없던 무술 액션을 도입한 시도가 외국 관객에게 크게 어필한 듯. 월드와이드 2억 5천 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국내 반응은 마블 최신작인 <블랙 위도우>에 비해서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관객 감소율은 44.3%로 평균 수준이고 주말 좌석판매율은 9.8%로 지난주 15.2%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다.

22.5%의 낮은 관객 감소율을 보인 <모가디슈>는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은 338만 1천 명이다.

필감성 감독의 데뷔작으로 황정민이 톱배우 ‘황정민’을 연기한 <인질>은 3위. 주말에 6만 8천 명을 더해 150만 관객을 넘겼다. 누적 관객은 152만 1천 명이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네뷸라’로 친숙한 카렌 길렌이 타고난 킬러 ‘샘’으로 분한 여성 킬러 액션물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주말 전국 471개 스크린에서 1만 2천 명 포함, 총 3만 명을 동원하며 6위로 데뷔했다. 잔혹 코미디 <늑대들>(2013)을 연출한 나봇 파수샤도 감독의 신작이다.

<너의 이름은.>의 4K UHD 블루레이 발매 기념으로 진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별전에서 4K 전용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주말에 각각 2만 4천 명과 8,044명을 동원했다. 개봉 당시 포함 누적 관객은 377만 2천 명과 72만 8천 명이다.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김선, 김곡 감독이 연출한 범죄액션물 <보이스>는 약 1만 5천 명의 관객을 개봉 전에 미리 만나며 8위에 이름 올렸다.

<맨 인 더 다크 2>와 <코다>는 두 계단과 네 계단 내려와 7위와 10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은 각각 7만 3천 명과 4만 7천 명이다.

한편 9월 둘째 주에는 주말 60만 8천 명을 포함 총 101만 7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52만 3천 명(주중 59만 명, 주말 93만 3천 명)의 66% 수준이다.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기적>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준경’은 오직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걸 목표로 청와대에 54번째 편지를 보낸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 이장훈 연출
-<보이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 형사 ‘서준’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변요환, 김무열 주연/ 김선, 김곡 공동연출
-<영화의 거리>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재회한 '선화'와 '도영', 헤어진 연인에서 일로 만난 두 사람의 앞날은? 한선화, 이완 주연/ 김민근 연출

외국영화

- <말리그넌트> 폭력 남편의 죽음 이후 연쇄 살인 현장이 보이기 시작한 여성.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 ‘가브리엘’이 진짜로 나타나는데… 애나벨 월리스, 매디 해슨 주연/ 제임스 완 연출
- <공작조: 현애지상> 1931년 중국, 소련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온 4명의 특수요원은 작전명 ‘새벽’이라는 비밀 임무에 착수한다. 장한위, 위허웨이 주연/ 장예모 연출
- <아임 유어 맨> 완벽한 배우자를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참여하게 된 ‘알마’, 맞춤형 로맨스 파트너 ‘톰’과 3주간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한다. 마렌 에거트, 댄 스티븐스 주연/ 마리아 슈라더 연출
- <어시스턴트> 꿈에 그리던 영화사에서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제인’, 하루종일 몰아치는 잡다한 업무에 지쳐가던 중 회사 내 부조리함을 마주하게 된다. 줄리아 가너, 매튜 맥퍼딘 주연/ 키티 그린 연출
- <토베 얀손> ‘무민’ 캐릭터로 유명한 작가 토베 얀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토베’는 삽화 의뢰로 알게 된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알마 포위스티, 크리스타 코소넨 주연/ 자이다 베리로트 연출
- <몽키킹: 투신의 부활> 500년을 갇혀 지내던 손오공은 금강고의 속박을 거부한 대가로 인간계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한 사람으로 환생한다. 동호연, 정자호 주연/ 장영생 연출
- <스피릿> 방학동안 홀로 살고 있는 아빠를 방문한 호기심 많은 소녀 ‘럭키’, 아빠와 서먹하게 지내던 중 우연히 야생마 ‘스피릿’을 만나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 일래인 보겐 연출_애니메이션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아이들의 낙서가 사라져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은 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지구 침공을 시작한다/ 쿄고쿠 타카히코 연출_애니메이션
- <극장판 포켓몬트서: 정글의 아이, 코코> 포켓몬의 손에 자라 자신이 포켓몬이라고 믿는 소년 ‘코코’는 처음 만난 인간 ‘지우’와 친구가 되면서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 야지마 테츠오 연출_애니메이션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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