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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 국내박스] <컨저링3> 1위, <분노의 질주..> 200만 돌파
2021년 6월 7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6월 첫째 주 관람객수는 117만 4천 명(주말 80만 2천 명)으로 지난주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지난 1일 멀티플렉스 3사를 비롯해 상영관협회는 6월 한 달간 백신접종을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5,000~6,000원의 요금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그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가 1위로 데뷔한 가운데 멜 깁슨과 숀 펜 주연의 <프로페서 앤 매드맨>과 애니메이션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 I: 약속>, 한국영화 <낫아웃>이 6위, 7위, 10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5년 만에 돌아온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가 주말 29만 4천 명 포함 총 34만 5천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 이번 편은 워렌 부부(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가 악마가 조정해 살인했다고 주장하는 청년과 그를 둘러싼 저주를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다. 주말 스크린수 1,133개, 주말 상영횟수 10,799회, 주말 좌석판매율 18.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참고로 <컨저링>(2013)과 <컨저링 2>(2016)의 국내 최종 스코어는 226만 명과 192만 명이다.

<크루엘라>는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주말에 24만 7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66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입소문을 타며 주말 관객수는 오히려 지난주보다 10.1% 증가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5.3%로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3위로 내려왔다. 주말 관객은 지난주보다 52% 감소한 17만 3천 명이다. 누적 관객은 204만 9천 명으로 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장기 흥행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한 계단 오른 4위, 주말 관객은 지난주보다 71.5% 증가한 2만 4천 명이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1.2%로 박스오피스 상위권 랭크작 중 가장 높은 수준. 누적 관객은 209만 9천 명이다.

5위는 <파이프라인>이다. 77.3%의 큰 폭으로 주말 관객이 감소, 1만 3천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
<프로페서 앤 매드맨>

멜 깁슨, 숀 펜이 호흡 맞춘 클래식한 시대극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6위로 데뷔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편찬한 ‘제임스 머리’(멜 깁슨)와 편찬작업에 크게 도움 준 ‘윌리엄 마이너’(숀 펜) 간에 형성된 교감과 우정을 중심으로 사전 편찬 과정을 다룬다. 주말 스크린수 282개, 주말 상영횟수 1,150회, 주말 좌석판매율 4.2%다. 주말 5,856명 포함 총 1만 3천 명이 선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 I: 약속>은 총 7,351명을 동원하며 7위에 올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에 오른 이정곤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낫아웃>은 10위에 이름 올렸다. 실력 하나만 믿고 달려온 흙수저 ‘광호’가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내리는 여러 선택을 그린다. 총 5,774명이 관람했다.

한편 6월 첫째 주에는 주말 80만 2천 명을 포함 총 117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17만 3천 명(주중 42만 6천 명, 주말 74만 7천 명)의 100% 수준이다.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 I: 약속>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 I: 약속>
<낫아웃>
<낫아웃>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외국영화

-<실크로드> 상위 1% 천재 ‘로스’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흔적 없이 마약 거래가 가능한 다크 웹사이트 ‘실크로드’를 만든다. 닉 로빈슨, 제이슨 클락 주연/ 틸러 러셀 연출
-<캐시트럭> 캐시트럭을 노리는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H’,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다.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주연/ 가이 리치 연출
-<강호아녀> 다통시에 사는 ‘차오’와 지역의 조직 보스 ‘빈’은 연인 사이. 차오는 빈을 대신해 5년간 수감 생활했지만, 빈은 그녀를 찾아오지 않는다. 자오 타오, 리아오 판/ 지아 장 커 연출
-<아야와 마녀> 수수께끼 같은 편지와 함께 성 모어발트의 집에 맡겨진 아야, 10살이 된 어느 날 마법사가 아야를 찾아온다/ 미야자키 고로 연출
-<플래시백>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직장인 ‘프레드릭’, 길에서 마주친 낯선 남자에게 데자뷰를 느낀 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신디’를 떠올린다.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카 먼로 주연/ 크리스토퍼 맥브라이드 연출
-<화이트 온 화이트> 20세기 초반, 칠레 어느 마을에 결혼식 사진을 찍으러 간 중년의 사진작가 ‘페드로’는 어린 신부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끌린다. 알프레도 카스트로, 라스 루돌프 주연/ 테오 코트 연출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게임 오브 퓨처 후편> 드디어 성사된 ‘킹’과 ‘신의 아이’의 대결! 3학년은 다음 세대에 새로운 결의를 전한다/ 카와구치 케이이치로 연출


2021년 6월 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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