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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빠’ 배우 최민수 형님 스크린 복귀!
2005년 4월 27일 수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갑빠’ 하나만큼은 세상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는 배우 최민수가 이성재와 함께 <홀리데이(제작:현진시네마)>에 캐스팅돼 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리베라메>의 양윤호 감독과 두 번째로 호홉을 맞추는 최민수의 <홀리데이>는 1988년 10월 범죄자 이송 중 탈주해 인질극을 벌이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지강헌 사건’을 다룬 영화다.

560만원 강절도로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을 받고 타 교도소 이동 중 사회의 불합리한 제도에 불만을 품고 탈옥을 강행한 지강헌 역에는 이성재가 그와 같은 사회 범죄자들을 인간 쓰레기로 취급하며 지강헌을 쫓는 비열하고 잔인한 경찰관 안석은 최민수가 분한다. 지강헌의 감방 동기인 의철은 현재 물색 중이다.

<홀리데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픽션 역시 상당 부분 가미될 예정이고, 국내영화사상 최초로 전북 익산시의 도움을 받아 교도소 세트를 짓고, 촬영 분량 중 80%를 익산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지강헌 황의철 안석 이 세 인물이 주축이 돼 진행될 순제작비 50억 원의 영화는 6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가 연말을 개봉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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