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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어땠어요? ‘B형 남자친구’ 언론 시사
2005년 1월 25일 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한지혜의 귀여운 표정을 보시라...
한지혜의 귀여운 표정을 보시라...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감독: 최석원, 제작: 시네마 제니스)가 25일, 서울극장에서 언론, 배급 시사를 가졌다.

일본 닛폰 헤럴드사가 미니멈 개런티 150만 달러(한화 15억 6천만원)로 구매하기도 한 <B형 남자친구>는 어떻게 알고 득달같이 달려온 일본팬들이 이번 시사회에 참석, 눈길을 끌기도.

시사는 두 개 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그 무대인사에는 최석원 감독, 주연 배우 이동건, 한지혜를 비롯해 영화의 감초 역할, 신이, 정려원이 참석했다. 한지혜의 극중 사촌언니 역할을 맡은 신이는 “어느 영화에서나 망가지는 편이지만, 이번 영화에선 특히 더 망가진듯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는데, 마이크를 잡기전 한 템포 늦게 터진 객석의 환호에 “너무 늦은 환호, 어색합니다!”는 재치있는 대응으로 웃음을 뿌렸다.

말투로 봐서 정말 A형스러운 꽃미남 이동건!
말투로 봐서 정말 A형스러운 꽃미남 이동건!
튀는(?) 색상인데도 잘 어울리는 한지혜!
튀는(?) 색상인데도 잘 어울리는 한지혜!
패셔너블한 흰점퍼에 멋스런 구제 청바지를 입은 이동건, 이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앙증맞은 붉은 계열 가디건을 입은 한지혜는 역시나 눈에 확 띄었다. 한지혜와 이동건은 “저희도 영화 처음 보는 거라 굉장히 떨린다”는 공통 소감을 전하기도.

영화 상영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선, ‘내가 B형인데 하나도 안 맞는다. B형 남자 기준을 어떻게 잡았냐’는 유머러스한 질문이 처음으로 터져 웃음바다가 되기도. 역시 실제 B형이라고 밝힌 최석원 감독은 “우리 영화가 B형 남자를 대표하는 영화처럼 출발했는데, 꼭 B형 남자를 묘사해야지라는 것보단 한국 남자들이 연애를 할때 못되게 군다면, 이럴 수도 있겠구나 싶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이동건과 한지혜는 둘다 실제 혈액형이 A형. 한지혜의 경우 “제가 A형이니만큼 극중 영빈 오빠 성격이 무척 부러웠다”며, “혈액형으로 남자를 사귀지는 않는다”는 솔직한(?) 말을 던졌고, 이에 이동건도 “전 A형 중에서도 그 단점들만 모아놓은 타입”이라며, 그 역시 혈액형은 연인의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두 사람의 핑크빛 진위를 확인하고픈 교묘한 질문, ‘계속 커플로 출연하고 계신데, 장단점이 있다면’에 대해 이동건은 “서로를 믿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단점은 연기하면서 주위에서 자꾸 이상한 쪽으로 관심, 눈치를 주는 점”이라고 대답해 장내에 재미난 기류가 흐르기도.

한지혜의 경우, 편집된 장면이 많아 개인적으로 아쉬웠다고 귀엽게 고백하기도 한 <B형 남자친구>는‘B형 남자’에 대한 관심이 계속 끊이지 않고 있는 이 조류를 타고, 오는 2월 4일,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취재: 심수진 기자
사진: 이한욱

14 )
cat703
둘이 사귀면서..ㅋㅋ 정말   
2005-02-15 04:58
kong7778
B형이 무슨 큰 죄라도 진것처럼 몰고가는 사회 분위기 맘에 안듭니다   
2005-02-08 19:06
cko27
솔직히 b형남자 편견 안가지고 보면 재밌는데 B형분들이 몇몇 발끈하시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_-;;보기안좋았어요   
2005-02-07 16:25
khjhero
한지혜 내 이상형....   
2005-02-06 23:53
real3mong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ㅋ   
2005-02-03 14:09
soaring2
기대는 되는데요..내사랑싸가지처럼 재미없으면 어떡하죠?   
2005-02-02 01:04
lover0429
정말 기자님들의 반응에 기대치가확떨어지네요..왜 만들었는지...   
2005-02-01 15:49
ann33
이동건 요즘에 너무 많이 나왔어. 유리화에서 매력이 확 떨어진듯... 역시 주인공 감은 아니었나...?   
2005-0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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