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청담동에 위치한 ‘S-BAR''에서는 김선아 주연의 <s다이어리>의 쇼케이스와 함께 김선아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s다이어리>의 메이킹 필름 공개와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곳은 영화의 제목과 유사한 ‘S-BAR'영화 속에서 김선아와 공유가 즐기는 비슷한 코드의 장소였다. 육중한 철문을 열고 들어선 그 곳엔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으며 취재진들과 초대된 참가자들은 손에 음료와 맥주를 들고 삼삼오오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8시가 되자 모든 불이 꺼지며 드디어 본 행사가 시작 되었다. 어두움 속에서 대형 스크린에서는 <s다이어리>의 뮤직비디오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김선아의 라이브 열창이 이어졌다. 라이브 무대가 끝나자 출연 배우들은 무대에 올라와 인사를 하였으나 이 현우는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해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수로는 특유의 재치로 사회를 진행 하며 관객들이 김선아보다 자신에게 더 관심을 보이자 “이러면 안 되지. 내가 아무리 잘 생겼어도 이러면 안돼요.”라며 행사를 밝게 이끌어 갔다. 간단한 무대 인사를 마치고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 중간에는 김선아의 깜짝 생일 축하 파티가 있었다. 김선아가 노래를 마치자 김수로와 공유는 케이크를 들고 무대로 올라와 생일 축하를 해 주었다. 이날 축하무대는 유미, 바이브 등이 열창을 하였으며 김선아와 평소 친분이 있던 DJ. DOC가 무대에 올라 마치 콘서트 같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포스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S다이어리>는 각기 다른 3가지 사랑에 대한 상큼 발랄한 사랑이야기로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취재: 최동규 기자
촬영: 이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