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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병기 소녀, 무한질주 소년을 만나다
데우스마키나 촬영 순항중 | 2002년 7월 29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젊은 감각의 액션 블록버스터, <데우스 마키나>가 지난5월 20일 크랭크인 이후 7월 현재 촬영 순항 중이다.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데우스 마키나>는 거대 정보 통신 기업이 사회 전체를 통제하려는 음모를 위해 어린 소년 소녀들을 최정예의 인간병기로 양산 해낸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영화다.

최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김정화가 비운의 살인 병기 소녀, "주니"로, <화산고>, <일단뛰어>등으로 스크린 점령에 성공한 권상우가 기존의 가벼운 이미지를 벗고 순수한 소년 "도영"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는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꾸고 영화에 몰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나름대로의 변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씬이 많아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멋진 영화를 위해 끊임 없는 도전과 시도로 관계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약 30%가량이 촬영된 가운데 아직도 150회 촬영, 약6개월이라는 장대한 제작 기간을 앞두고 있는 <데우스 마키나>는 시나리오 완성에만 약1여 년, 그리고 프리 프로덕션 기간 약1여 년을 거쳐 기존 SF 액션 블록버스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데우스 마키나>는 "기계의 신"이라는 뜻의 라틴어.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연극 용어의 하나로 캐릭터와 줄거리가 복잡하게 꼬여가는 고대 서사극의 절정부에서 갑자기 공중에서 나타난 신이 극을 종결해 버리는 것을 의미. 따라서 모든 것을 결정지어 버리는 초월적인 힘인 동시에 "운명의 신"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영화 주인공들이 처한 절박한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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