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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4년 초연 목표로 뮤지컬 제작!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를 뮤지컬로 제작한다.

EMK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16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18일 종영을 앞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ENA 채널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방영, 8월 8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비영어 TV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는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49개국에서 톱10 상위권에 올랐다.

EMK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되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 2024년 동시에 공연할 계획이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살릴 예정이다.

EMK 엄홍현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어왔지만,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확장한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MK는 ‘엘리자벳’, ‘레베카’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여 뛰어난 로컬라이징으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의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했다.

2004년에 설립한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빅마우스>, <킹덤>,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추리의 여왕> 등을 제작해 흥행으로 이끈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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