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2월 3주 국내박스] 압도적 액션! <언차티드>,<극장판 주술회전 0> 1위와 2위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액션으로 호평받은 신작 두 편, 어드벤처 <언차티드>와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가 나란히1위와 2위로 데뷔했다. 주간 관객이 100만 명에 못 미치는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가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관람객 수는 83만 6천 명(주말 50만 3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5% 증가했다.
 <언차티드>
<언차티드>

1위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마크 월버그가 호흡 맞춘 액션 블록버스터 <언차티드>가 차지했다. 동명의 플레이스테이션 인기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청년 ‘네이선’이 오래전 사라진 형과 보물을 찾아 나선 여정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다. <베놈>(2018)의 루빈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영화 그것>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았다. 주말 관객 25만 2천 명 포함 총 36만 5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수 1519개, 주말 좌석판매율 8.6%이다.

2위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다. 액션으로 정편난 한국인 박성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1월 개봉하여 장기 흥행에 성공, 215만 명을 동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흥행 돌풍을 재현할지 주목받았으나 화제성과 흥행 면에서 역부족인 모양새다. 주말 9만 평 포함 총 14만 9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560개, 주말 좌석판매율 8.3%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0>
<극장판 주술회전 0>

지난주 1위로 데뷔한 <나일 강의 죽음>은 세 계단 내려온 4위다. 주말에 2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20만 4천 명을 기록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는 3위와 5위다. 누적 관객은 127만 5천 명과 75만 명이다.

신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토넛: 해저동굴 대탈출>은 8위에 올랐다. 주말 7994명 포함 총 9426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236개, 주말 좌석판매율 7.0%이다.

<팬텀 스레드>(2017) 이후 선보이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는 9위에 올랐다. 주말 5716명 포함 총 1만 1427명이 선택했다. 70년대 캘리포니아주를 무대로 10대 소년과 20대 여성의 연애담을 풋풋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말 스크린수 212개, 주말 좌석판매율 4.4%이다.

한편 2월 셋째 주에는 주말 50만 3천 명을 포함 총 83만 6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61만 8천 명(주중 26만 1천 명, 주말 35만 7천 명)의 135% 수준이다.
 <리코리쉬 피자>
<리코리쉬 피자>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모범 사병으로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이 된 ‘무광’,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의 위험한 유혹을 받는다. 연우진, 지안 주연/ 장철수 연출
- <매미소리> 매미소리만 들으면 곡소리를 내는 딸과 곡소리 나는 초상집만 다니면 신명나는 아버지가 20년 만에 재회한다. 이양희, 주보비 주연/ 이충렬 연출
- <광대: 소리꾼> 영조 10년, 사라진 아래 ‘간난’을 찾아나선 소리꾼 ‘학규’와 그이 딸 ‘청이’의 전국 팔도 여정을 그린 시대극. 확장판으로 재개봉한다. 이봉근, 이유리 주연/ 조정래 연출
- <보드랍게> 거칠고 모난 삶을 살아낸 여든 두 살 왈패 김순악 씨, 그가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건네는 보드라운 한마디. “하이고, 참 애묵었다”/ 박문칠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 <나이트메어 앨리> 야심 만만한 ‘스탠턴’은 우연히 합류한 서커스단에서 만난 독심술사로부터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한다.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주연/ 기예르모 델 토로 연출
-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만삭의 CEO,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800킬로를 달려가는남편, 아이를 갖고 가정을 이루려는 동성 커플까지! 미라클 D-day가 시작된다. 레아 드루케, 조시앙 발라스코 주연/ 줄리앙 람발디 연출
- <시라노> 시라노는 짝사랑하는 ‘록산’이 자신의 부하와 사랑에 빠지자, 그를 대신하여 사랑의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피터 딘클리지, 헤일리 베넷 주연/ 조 라이트 감독
- <안테벨룸> 그것이 당신을 지목했고, 아무도 당신을 구할 수 없다! 자넬 모네, 잭 휴스턴 주연/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연출
- <피그> 숲에서 트러플 돼지와 사는 ‘롭’, 어느 날 낯선 이들이 훔쳐간 소중한 돼지를 찾기 위해 15년 전에 떠난 포클랜드로 다시 돌아간다. 니콜라스 케이지, 알렉스 울프 주연/ 마이클 사노스키 연출
-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29년을 함께한 남편과 아내, 아들. 남편이 아내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후 혼란스럽던 아들은 부모의 입장에서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아네트 베닝, 빌 나이 주연/ 윌리엄 니콜슨 연출
- <뉴욕 42번가 기타샵> 밥 딜런, 루 리드, 짐 자무쉬 등 많은 이들이 찾은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42번가에 있는 릭 켈리의 아주 특별한 기타샵 이야기/ 론 만 연출_다큐멘터리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 | 2 | 3 | 4 | 5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