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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아카데미 후보 발표, <파워 오브 도그> 12개 부문 노미!
2022년 2월 9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제인 캠피언 감독의 서부극 <파워 오브 도그>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파워 오브 도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베네딕트 컴버배치), 여우조연상(커스틴 던스트)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인 캠피언 감독은 <피아노>(1994)에 이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로 두 번 지명받은 첫 여성 감독이 됐다.

올해 감독상 후보는 제인 캠피언 감독을 비롯해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리코리쉬 피자>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벨파스트>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다.

작품상 후보로는 <파워 오브 도그>와 함께 <돈 룩 업>, <듄>, <드라이브 마이 카>, <벨파스트>, <코다>, <킹 리처드>, <리코리쉬 피자>, <나이트메어 앨리>가 선정됐다.

버라이어티, 데드라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파워 오브 도그>와 <드라이브 마이 카>를 가장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점치고 있다. <파워 오브 도그>는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드라이브 마이 카>는 LA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까지 3대 비평가 시상식 작품상을 휩쓸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첫 외국어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으로 <드라이브 마이 카>가 작품상을 수상한다면 아카데미 사상 두 번째가 된다.

이밖에 <비잉 더 리카르도스> 하비에르 바르뎀, <틱, 틱…붐!> 앤드류 가필드, <킹 리처드> 윌 스미스, <맥베스의 비극> 덴젤 워싱턴이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디 아이즈 오브 태미 페이>의 제시카 차스테인, <로스트 도터>의 올리비아 콜먼, <패러렐 마더스>의 페넬로페 크루즈, <비잉 더 리카르도스>의 니콜 키드먼,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올랐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7일(현지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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