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1월 5주 국내박스]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1위와 2위
2022년 2월 3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설 연휴로 이어진 주말,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나란히 1위와 2위로 데뷔했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인어가 잠든 집>이 5위와 8위에 이름 올렸다. 관람객수는 112만 9천 명(주말 69만 3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8% 감소했다. 31일(월)부터 2일(수)까지 관람객수는 81만 5천 명으로 일 평균 27만 1천 명을 기록, 설날 ‘대목’은 사라진 극장가였다.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이광수 등이 출연하고 김정훈 감독이 연출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 주말 32만 6천 명 포함 총 49만 4천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 2014년 여름에 개봉하여 866만명을 동원한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이나 캐릭터와 서사 등 완전히 별개의 작품으로 에너지 넘치는 코믹 활극이나 산만하고 어수선하다는 게 중론. 주말 스크린 수 1703개, 주말 좌석판매율 9.8%를 기록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에 이어 다시 뭉친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의 <킹메이커>는 2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 중 하나였던 엄창록을 모티브로 하여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설경구와 이선균을 비롯하여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주말 17만 3천 명 포함 총 26만 3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1159개, 주말 좌석판매율 9.0%이다.

3위로 내려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주말 7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730만 6천 명을 기록, <스파이더맨 : 홈 커밍>(2016)의 725만 8천 명을 넘어섰다.

1월 5일 개봉 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된 <씽2게더>는 4위, 주말 4만 1천 명을 더했다. 누적 관객은74만 2천 명이다.
<킹메이커>
<킹메이커>

‘자두’가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가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은 5위로 데뷔했다. 주말 3만 3천 명 포함 총 3만 9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수 614개, 주말 좌석판매율 10.4%를 기록했다.

6위는 <하우스 오브 구찌>로 주말 63개 스크린에서 537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12만 명으로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어가 잠든 집>은 8위다. 전국 90개 스크린에서 4359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여 장기 흥행 중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0위에 이름 올렸다. 누적 관객은 101만 4천 명이다.

한편 1월 다섯째 주에는 주말 69만 3천 명을 포함 총 112만 9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91만 5천 명(주중 39만 2천 명, 주말 52만 3천 명)의 123% 수준이다.


2022년 2월 3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