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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왓챠 신작! <작은 아씨들>,<와카코와 술>, <타마코 러브 스토리> 등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작은 아씨들>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숨겨진 비화를 다룬 <페어웰, 마이 퀸>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인기 일본 먹방 드라마 <와카코와 술> 시즌6, 제임스 맥어보이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필스>, 하이틴 로맨스 애니메이션 <타마코 러브 스토리>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도 강추! <작은 아씨들>(2019)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일일이 거론하기 벅찰 정도로 후보로 지명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작가, 음악가, 화가 각기 다른 꿈을 꾼 네 자매와 주변 인물들의 의상은 당시 풍속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온 듯 세세하고 캐릭터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작답다. ‘조’가 뉴욕에 홀로 독립한 현재와 네 자매와 ‘로리’(티모시 샬라메)의 우정이 시작된 7년 전 과거를 기점으로 현재는 과거로 과거는 현재로 향하는 복합적인 플롯으로 긴장을 부여한다.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엘리자 스캘런, 플로렌스 퓨가 네 자매로 호흡 맞췄다.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로라 던이 자매의 엄마로 티모시 샬라메가 이웃집 ‘로리’로 참여했다.

<고독한 미식가>의 여성판? <와카코와 술>시즌6

동명의 인기 만화를 드라마한 시리즈로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해 시즌 6까지 이어온 장수 시리즈다. 술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 ‘무라사키 와카코’(타케다 리나)가 퇴근 후 매일 밤 혼자서 술을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술집 탐방에 나서면서, 먹음직스러운 안주와 시원한 술 한 잔으로 혼자만의 편안한 시간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내용을 담는다. 시즌 6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며 소확행을 느끼는 와카코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라고. 매주 목요일에 왓챠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TV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 극장판~<타마코 러브 스토리>(2014)

TV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감독과 제작진, 성우진이 참여했다. 주인공 ‘타마코’는 어려서부터 우사기야마 상점가 안 ‘타마야’ 떡집의 딸로 자라온 고3 소녀. 자나 깨나 떡과 상점가, 방과 후 서클 바통부에 대한 생각뿐이다. 어느 날, 타마코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친한 이웃사촌 ‘모치조’에게 고백을 받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그 자리를 황급히 피하다 모치조와 어색한 사이가 되는데…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린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강렬한 연기! <필스>(2013)

오직 돈과 진급에만 관심있는 경찰 ‘브루스’(제임스 맥어보이). 예의 없고 거칠고 악랄하며 술과 여자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는 한마디로 쓰레기지만 사건 해결에 탁월한 경찰이기도 하다. 어느 날, 동양인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브루스는 이 사건을 해결하고 진급을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계획대로 사건을 맡게 된 브루스는 자신만의 비열한 방식대로 사건을 해결해 가던 중 아만다라는 신참형사가 등장하면서 순조로워 보였던 수사는 꼬여만 가기 시작하는데.. <트레인스포팅>의 원작 작가로 유명한 어빈 웰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작가가 영화 각본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3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에서 영국남우주연상, 영국필름메이커상 등을 수상했다.

다이앤 크루거 X 레아 세이두 <페어웰, 마이 퀸>(2012)

바스티유 감옥의 습격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왕실, 귀족들의 살생부가 급기야 ‘마리 앙투아네트’(다이앤 크루거)의 손까지 들어온다. 이미 모두의 적이 되어버린 마리 앙투아네트는 어디도 갈 수 없고, 진심을 다해 사랑한 단 한 사람만큼은 어떻게든 피신시키려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레아 세이두)는 흠모하는 왕비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려고 한다. 프랑스 혁명 중 긴박했던 베르사유궁의 상황을 시녀의 관점에서 바라봤다는 점과 마리 앙투아네트와 공작부인, 시녀 시도니의 삼각 퀴어 코드로 화제를 모았다. 제38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촬영상, 의상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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