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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 범죄 누아르 드라마 <갱스터> 연출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지난해 8월 개봉해 438만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 차기작 <갱스터>(가제)로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29일(월) ㈜하이브 미디어코프에 따르면 <갱스터>는 한국 전쟁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다.

<추격자>(2008), <작전>(2009), <황해>(2010), <내가 살인범이다>(2012)의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 데뷔작 <오피스>(2015)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드라마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선보인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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