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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파피차>, <암모나이트>, <마이클 클레이튼> 등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1990년대 알제리 보수적인 사회에서 꿈을 좇는 주인공을 그린 영화 <파피차>를 독점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펼치는 격렬한 사랑 <암모나이트>, 뒤처리 전문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법률 스릴러 <마이클 클레이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서부 액션극 <장고: 분노의 추격자>, 카야 스코델라리오 주연의 <폭풍의 언덕>, 영화 <독전>의 원작인 홍콩 범죄 영화 <마약전쟁> 등을 6월 넷째 주에 만날 수 있다.
<파피차>
<파피차>

억압하는 사회에서 꿈을 가꾸다 <파피차>(2019)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인 ‘나즈마’(리나 쿠드리)는 예쁘게 화장하거나 클럽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친구들에게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주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가던 어느 날, 이슬람 보수국가를 세우려는 테러리스트들의 횡포로 인해 사회 분위기는 보수적이고 억압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파피차>는 알제리 내전 당시 유년기를 보낸 무니야 맛두르 감독의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첫 장편 영화다.
<암모나이트>
<암모나이트>

조용하지만, 뜨겁고 격렬하다 <암모나이트>(2020)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메리’(케이트 윈슬렛)는 11살 때 발굴한 작은 공룡의 화석이 런던박물관에 소장되는 등 학계에서 이름 있는 학자다. 하지만 현재는 바닷가에서 발굴한 작은 화석을 기념품으로 팔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어느 날 휴양을 위해 마을을 찾은 부유한 ‘샬럿’(시얼샤 로넌)을 만난다. <암모나이트>는 메리-샬럿 사이에 흐르는 사랑의 감정을 말보다 격렬한 몸짓 안에 그려낸 퀴어 멜로로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몸 사리지 않은 연기로 뜨거운 격정의 순간을 과감하게 펼쳐낸다. 남성 퀴어 <신의 나라>(2017)를 연출한 프란시스 리 감독 작품이다.
<마약전쟁>
<마약전쟁>

두기봉 감독의 범죄 액션물, <독전>의 원작 <마약전쟁>(2013)

중국 마약단속반의 수사관 ‘장뢰’(순홍레이)는 마약 원료를 운반하는 트럭을 뒤쫓다 홍콩 마약 밀매 조직의 보스 ‘채첨명’(고천락)과 마주치고, 마침 윗선의 협박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채첨명은 사법 거래를 조건으로 장뢰의 수사에 협력한다. 채첨명의 도움으로 마약 구매자로 위장한 장뢰는 마약 거래 현장에 투입되어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한다. 영화 <마약전쟁>은 유덕화 주연의 <천장지구>, 주윤발 주연의 <우견아랑> 등 9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한 두기봉 감독의 작품으로 치열한 추격전과 짜릿한 총격 액션이 관람포인트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장고: 분노의 추적자>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

노예생활을 전전하던 ‘장고’(제이미 폭스)는 독일인 현상금 사냥꾼 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프 왈츠)의 도움으로 자유의 몸이 된다. 악질 무법자들을 죽이고 현상금을 받는 슐츠는 장고의 기막힌 사격솜씨를 알아채고, 그에게 함께 수배자들을 쫓자고 제안한다. 척척 호흡으로 무법자들을 잡아 나가던 중 장고는 오래전 헤어진 아내가 악덕 농장주 ‘캔디 랜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노예로 있다는 소식을 들고, 슐츠와 함께 캔디의 농장으로 향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특유의 매력이 녹아 있는 서부극, 명성만 듣고 아직 관람 전이라면 이번 기회에 즐기길
<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풍의 언덕>(2011)

영국 요크셔 지방,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언덕 위에 외딴 저택인 ‘워더링 하이츠’가 있다. 집주인 ‘언쇼’(폴 힐턴)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밤 떠돌이 소년 ‘히스클리프’(제임스 호손)를 집으로 데려온다. 언쇼의 아들인 힌들리(리 쇼)는 아버지의 애정을 독차지한 히스클리프를 괴롭히는 한편, 딸 ‘캐시’(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마치 운명처럼 히스클리프와 사랑에 빠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제임스 호손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황량한 벌판의 풍광과 귀를 파고드는 바람 소리, 안개가 자욱한 영상 등으로 제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마이클 클레이튼>
<마이클 클레이튼>

486명의 희생자, 30억 달러가 걸린 전대미문의 소송 <마이클 클레이튼>(2007)

뉴욕 최고의 법률 회사에 소속된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은 합법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건들을 전담하는 해결사로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어느 날 회사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사건의 해결을 위해 뒤처리 전문인 그가 투입된다. 영화 <오션스> 시리즈를 연출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배우 조지 클루니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으로, 틸다 스윈튼, 시드니 폴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틸다 스윈튼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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