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워 위드 그랜파>
개봉일 2월 24일

이런분 관람가
- 로버트 드니로, 크리스토퍼 월켄, 치치 마린, 우마 서먼 등 연륜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선보이는 훈훈한 가족 코미디로 따스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 전심전력으로 전투에 임하는 할아버지와 손자, 영문도 모른 채 그들이 준비한 함정에 빠지는 가족들부터 훈훈하고 이상적인 결말까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갖춘 가족영화 찾고 있다면
- 프로듀서 트레 퍼트가 원작을 보고 단숨에 사랑에 빠져 11살에 제작에 참여한 작품, 어린 관객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아픈 할아버지에게 방을 빼앗긴 게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손자 X 어린 손자에게 전력을 다해 복수하는 할아버지! 너무 철없다고만 느껴질 수도
- 응급환자 호출벨을 조작해 위급 상황을 만들거나 살아있는 뱀을 방 안에 풀어놓는 등 단순히 애정 어린 장난으로 치부하기엔 함정들의 수준이 조금 뜨악한 정도라는
- 어린 아이의 트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늙고 병약한 로버트 드니로의 모습을 보다가 좀 짠해질 수도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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