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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SF <트론> 자레드 레토, 가스 데이비스 감독 합류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디즈니 3번째 <트론>의 주연에 자레드 레토가, 감독에 가스 데이비스가 확정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는 전작 1982년 스티븐 리스버거 감독이 연출한 <트론>과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2010년작 <트론: 새로운 시작>의 속편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리스버거 감독의 <트론>은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후 영화의 특수효과와 CG 기술이 재평가되며 속편 <트론: 새로운 시작>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영화는 ‘전작만 못하다’는 평과 함께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디즈니는 3편 제작을 취소했으나 2017년 자레드 레토가 합류하며 논의가 재개됐다.

자레드 레토가 개인 SNS에 공개한 글에 따르면 3편의 제목은 <트론: 아레스>다. 인디와이어를 비롯한 외신들은 “’아레스’는 시리즈 전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이름이다. 신작은 전작과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연출을 맡을 가스 데이비스는 데뷔작 <라이언>이 2017년 골든글러브 4개 부문,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신예 감독이다. 차기작이었던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까지 주로 저예산 독립영화를 연출하던 데이비스 감독이 SF 블록버스터를 연출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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