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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해외서 뜨거운 반응, 아시아 5개국 2천만 달러 흥행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반도>가 해외 동시기 개봉 국가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관객의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반도>는 개봉 첫 주말까지 국내(약 1,320만 달러)를 포함한 동시기 개봉국가들을 합해 약 2천만 달러(약 24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아직 정식 개봉 전인 베트남에서 역대 한국 영화 사전시사 중 최고기록을 남겼다.

또한 내년 1월 일본 개봉이 확정되자 현지 배급사 가가 코퍼레이션의 톰 요다 대표는 “<반도>는 아시안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본에서도 영화산업부흥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해왜 매체들은 “영화의 흥행은 아시아 영화산업에 반가운 소식”(The Hollywood Reporter), “아시아 영화 시장을 다시 살려낼 작품"(Screen daily)이라며 영화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는 이달 23일 태국,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8월 중순 호주,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_(주)영화사레드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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