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 <반도>가 개봉 하루만에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무더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는 개봉 첫날인 7월 15일 352,9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었던 <남산의 부장들>의 252,059명을 넘어선 스코어다.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속편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해외 185개국 선판매와 함께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동시기 개봉이 확정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아이맥스, 4D관을 비롯한 각종 특수관에서 실감나는 액션을 체험한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반도>는 예매율 85%(16일 오전 7시 기준)를 넘기는 등 순조로운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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