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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많은 찬실이! 이 어려운 때 2만 돌파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코로나19로 영화업계 전체가 시름하는 와중에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25일까지 20,236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는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이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네 가사 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새로 이사한 집 주인 할머니 역에 윤여정, 영화 제작사 대표 역에 최화정, 자칭 ‘장국영’을 주장하는 묘한 존재 역에 김영민, ‘찬실’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 역에 배유람이 출연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3관왕에 올랐고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26일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 한마디
이 엄혹한 시절에 2만 돌파, 정말 복도 많은 찬실이!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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