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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애니메이션 <언더독>(2018)이 제43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 ‘Contrechamp’에 초청됐다. 해당 부문에 초청 받은 작품은 총 8편이다.

<언더독> 배급사 NEW는 25일(금) “한국 작품으로는 <언더독>이 유일하게 초청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언더독>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2011)을 연출한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강아지 ‘뭉치’가 거리의 견공과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뤘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오성윤 감독은 지난 1월 무비스트와 인터뷰에서 “주제 의식은 자유를 향한 욕구”라면서 “극 중 ‘뭉치’와 무리의 여정으로 폐가가 철거되는 모습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춘백, 오성윤 감독
왼쪽부터 이춘백, 오성윤 감독

<언더독>을 초청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고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1992)와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등이 이곳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2017) <러빙 빈센트>(2017) 등 최근 국내 개봉한 유수의 애니메이션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작이다.

국내 작품 중에서는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2001)와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2003)이 수상한 바 있다.

제43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6월 10(월)일부터 6일간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다.

● 한마디
오성윤, 이춘백 두 감독님에게는 물론 한국 애니메이션계에도 기쁜 소식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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