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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 비틀즈 다큐멘터리 연출
2019년 2월 8일 금요일 | 윤수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윤수연 기자]

30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1970년에 개봉한 비틀즈 영화 <렛잇비>의 미공개 영상으로 새로운 비틀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피터 잭슨 감독은 “55시간에 달하는 미공개 영상과 140시간에 달하는 음성을 활용해 만들어질 이 영화는 비틀즈를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1969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비틀즈 네 명의 친구들이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스튜디오에 앉아서 보는 느낌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지금은 전설이 된 곡들을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볼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멋지고, 놀라운 일이다.”라며 비틀즈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게 된 기쁨을 전했다. 이 영화에는 ‘렛잇비’라는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길 예정이다.

제목과 개봉일은 정해진 바가 없지만, 비틀즈의 ‘렛잇비’ 앨범 발매 50주년을 맞는 2020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한마디
‘렛잇비’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 전설적인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과거를 탐험하듯 볼 수 있어 신난 피터 잭슨 감독만큼 팬들도 신날 듯.



2019년 2월 8일 금요일 | 글_윤수연 기자(y.sooyeo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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