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일 10월 31일

이런분 관람가

-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 ‘Love Of My Life’, ‘We Will Rock You’…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퀸 명곡, 스크린 사운드로 누릴 기회
- 프레디 머큐리가 인도계 이민노동자 출신이었어? 그의 노래는 좀 알아도 그의 삶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면, 새로운 경험 하게 될 듯
- 라미 말렉, 처음 들어보는 배우라 망설여진다면 이 영화로 당신의 뇌리에 완전히 각인될 테니 걱정 붙들어 매길
- 대미를 장식하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시퀀스, 설령 앞부분 드라마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모든 불만을 날려버릴 만큼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
- 영화 시작할 때 등장하는 20세기 폭스사의 로고송, 록 그룹 퀸에 맞춰 편곡한 버전 만나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일 듯

이런분 관람불가

- 밴드 퀸의 역사보다는 프레디 머큐리 개인의 삶과 음악, 고통에 방점을 둔 작품이라는 점 고려하길
- 결혼한 아내 배신하고 양성애자 선언, 뜨고 나더니 주변에는 또 왜 이렇게 무례해? 인간 프레디 머큐리의 지나치게 인간적인(?) 모습 조금 씁쓸할 듯도
- 제아무리 대단한 퀸의 록사운드라도 내 귀에는 소음일 뿐이야~ 음악 영화의 매력 당최 모르겠다면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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