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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외로움을 포착한 도발적이고 섬세한 <오 루시!>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오 루시!>
개봉일 6월 28일

이런분 관람가

-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하고, 뭘 해도 감흥 없는 당신. 취미 혹은 학습에 뽐뿌 받을 수도
- 얼굴만 잘난? 나쁜 놈, 조쉬 하트넷. 그가 전하는 '허그'의 강력한 힘, 궁금하다면
- 외로움을 포착한 도발적이고 섬세한 시선, 코믹하고 찡하네
- '루시'역의 테라지마 시노부, 시니컬한 표정과 연기
-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순간, 대리 만족이라도

이런분 관람불가

- 코미디 아니었어? 마냥 코믹하지는 않다는
- 한 남자를 동시에 좋아한 조카와 이모, 설정 자체에 고개 저을 분
- '루시'의 외로움에 공감 못 한다면 단지 중년 여성의 이해 못 할 행동으로 치부할 수도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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