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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미이라> 여전히 1위, 김명민-변요한 <하루> 2위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톰 크루즈 주연 <미이라>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49만명을 불러 모은 영화는 지금까지 총 324만명을 달성했다. 김명민, 변요한 주연의 타임리프 스릴러 <하루>는 개봉 첫 주 2위에 기록됐다. 1위와 근소한 차이로 주말 48만명의 관심을 받은 영화는 누적관객수는 56만명을 이뤄냈다. 영화는 딸과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두 남자가 반복되는 하루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3위에는 김옥빈 주연 액션물 <악녀>가 랭크됐다. 지난 주 대비 한 단계 순위 하락한 영화는 주말 24만명을 동원해 총 관객수 92만명을 채웠다. 애초 기대에 비해선 다소 아쉬운 수치다. 4위는 갤 가돗 주연 DC 히어로물 <원더 우먼>이 차지했다. 주말 12만명의 사랑을 받은 영화는 총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는 주말 8만 4천명의 관심을 모으며 5위를 고수했다. 총 관객수는 172만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듯싶다.

6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다. 300만명을 돌파하며 시리즈에 대한 한국 팬들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나의 붉은 고래>는 7위로 데뷔했다. 12년간 제작된 영화는 인간과의 접촉이 금지된 세계에서 자신 때문에 고래로 변해버린 소년 ‘곤’을 인간세계로 돌려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 ‘춘’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전 SNS 유저들 사이에서 예고편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4만 5천명이다.

8위는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애니메이션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다. 황새인 줄 아는 참새 ‘리차드’와 친구들이 아프리카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는 주말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위는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이다. 마찬가지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영화는 ‘베이브’의 생일파티 전날 케이크를 훔치려는 욕심쟁이 멧돼지들과 맞선 ‘베이브’의 어드벤처 에니메이션이다. 총 2만 1천명을 극장가로 끌어 모았다. 10위도 애니물 <보스 베이비>로 총 관객수 244만명이다.

이번 주에는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의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모든 것이 공유된 투명한 사회를 추구하는 세계 최대 소셜 기업 서클에 입사한 ‘메이’의 스릴러, 엠마 왓슨, 톰 행크스 주연 <더 서클>, 공포영화 전문 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의 신작 <다크하우스>, 극장 사장과 인턴이 직원들의 밀린 월급을 구하기 위한 여정이 담긴 로드 무비, 오드리 토투 주연 <파리의 밤이 열리면>, 귀여운 바다 동물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해양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언더더씨>가 개봉된다.

● 한마디
톰 크루즈와 <미이라>에 대한 국내 팬들의 굳건한 의리!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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