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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136개국 선판매 이어 리메이크 문의 쇄도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김옥빈 주연의 액션 <악녀>(감독 정병길)가 136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리메이크 제안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중이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작품. 지난 21일(일) 자정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악녀>에 대한 관심은 필름마켓까지 이어졌다.

<악녀>는 북미와 남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세아니아, 대만, 필리핀 등 115개국과 선판매를 체결했으며 이후 베네룩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스칸디나비아 등 21개국과 추가 계약을 맺었다.

<악녀>의 해외배급을 맡은 콘텐츠판다는 “여성 킬러라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액션 장르라는 점에 해외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큰 만큼 해외 배급사들은 물론이고 할리우드까지 <악녀>의 리메이크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악녀>는 오는 6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악녀>에 대한 뜨거운 관심, 국내에서도 통할 듯!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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