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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13년 만에 재개봉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그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가 13년 만에 재개봉한다.

멜 깁슨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카비젤이 주연한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12시간을 주제로 한 종교영화다. 유다의 배신으로 붙잡힌 예수 그리스도가 불신에 가득 찬 군중 속에서 골고다 언덕을 올라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수난의 과정을 그렸다. ‘유다’ 역에는 루카 리오넬로, ‘성모 마리아’ 역에는 마이아 모건스턴, ‘막달라 마리아’ 역에는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했다.

2004년 2월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3주간 지키며 종교영화로는 유례없이 흥행했다. 특히 청불등급인 R등급을 부여받았음에도 3억 7,078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R등급 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6억 1,18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북미 개봉 두 달 뒤인 2004년 4월 개봉해 8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4월 13일 재개봉한다.

● 한마디
종교인에게는 의미 클 작품, 단체 관람 이어질 듯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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