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사일런스>가 2월 28일 개봉된다.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사일런스>는 17세기 실종된 스승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인 일본으로 목숨을 걸고 떠난 2명의 선교사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앤드류 가필드, 리암 니슨, 아담 드라이버를 비롯해 일본의 아사노 타다노부, 카세 료, 고마츠 나나가 출연한다.

연출과 시나리오를 모두 맡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엔도 슈사쿠의 <사일런스>는 20여년 전 처음 본 이후 셀 수 없을 만큼 반복해서 읽었다. 이 책를 통해 다른 예술의 형태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영혼의 양식을 얻었다”는 남다른 연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2016년 전미 비평가협회 각색상을 수상한 <사일런스>는 최근 제 89회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 한마디
감독만큼 할리우드와 일본 유명 배우들의 대거 출연 또한 눈길 끄는 작품인 듯!

2017년 1월 31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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