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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도리를 찾아서> 2주 연속 1위, <언더 워터>도 선전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지난 주 개봉한 디즈니.픽사의<도리를 찾아서>가 1위를 수성했다. 주말 수익 7,295만 달러를 추가해 개봉 2주만에 2억 8,62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개봉 2주차를 맞은 역대 애니메이션 수익 중 최고치다. 이로써 디즈니는 올해에만 12번째 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롤랜드 에머러히 감독의 신작 <인디팬던스 데이 : 리써전스>가 올랐다. 빌 풀만과 리암 헴스워스가 주연한 영화는 우주전쟁을 소재로 한 SF물로 첫 주에 4,103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지난 주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센트럴 인텔리전스>는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주말수익 1,824만 달러를 더해 총 6,917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에는 <테이큰>으로 한국 관객에게 이름을 알린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신작 <언더 워터>가 랭크됐다. 멕시코 해변에서 상어를 만난 여주인공 ‘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이야기를 핵심으로 한 소니픽처스의 해상 스릴러다. 데뷔와 동시에 1,68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1,700만 달러에 불과한 제작비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5위는 개봉 3주차를 맞은 <컨저링 2>다. 지난 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컨저링 2>의 누적수익은 현재까지 8,690만 달러다. 전작 <컨저링>은 같은 기간 1억 795만 달러의 수익을 낸 바 있다. 6위에는 게리 로스 감독의 신작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가 이름을 올렸다. 첫 주 수익은 757만 달러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나우 유 씨 미 2>는 세 계단 떨어진 7위에 머물렀다.

개봉 5주차에도 관객을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는 <액스맨: 아포칼립스>가 8위를 지켰다. 주말에 248만 달러의 수익을 보태 총 1억 5,11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9위는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개봉 4주차에 접어들며 스크린은 1천 개 이상 줄었다. 세 번째 주말을 맞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10위에 그쳤다.

다음 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판타지 어드벤쳐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비롯,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사무엘 L.잭슨, 마고 로비가 주연한 <레전드 오브 타잔>, 단 하루 동안만 모든 범죄를 용인해준다는 설정의 스릴러 <더 퍼지: 일렉션 이어>, 마우리시오 브루네티 감독의 공포영화 <더 이노센츠>, 로저 로스 윌리엄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라이프, 애니메이티드>, 이완 맥그리거와 데미안 루이스가 출연하는 스릴러 <아워 카인드 오브 트레이터>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은 <언더 워터>가 돋보인 한 주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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