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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 해부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마블 시네마틱 2단계: 깊어진 히어로들의 고민, 그리고 새로운 강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2단계에서 기존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심화시키는 한편, 새로운 인물을 소개해 히어로의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단계에 해당하는 영화는 <아이언맨 3>(2013), <토르: 다크 월드>(2013),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앤트맨>(2015) 등이 있다.

2단계는 1단계 마지막 영화 <어벤져스>에서 소개된 국제 평화 유지 기구 쉴드(S.H.I.E.L.D.)가 하이드라에 오염돼 해체되고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새로운 강적 울트론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웅들은 모두 저마다의 가치관을 시험받기 시작하는데 히어로들의 갈등이 심화된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모두 1단계의 영화들보다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루소 형제 감독이 연출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누적관객 396만 명)는 국내에서 <퍼스트 어벤져>(누적관객 51만 명)에 비해 8배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1단계의 흥행이 <아이언맨>을 위주로 구축됐다면, 2단계는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도 매니아 관객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한편,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등에서 새로운 히어로를 등장시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확장을 계속한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영화 중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그루트, 로켓 등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어벤져스> 이후 마블의 히어로들이 다시 한 번 뭉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스칼렛 위치, 퀵실버, 더 비전, 팔콘 등을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높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배우 ‘수현’을 캐스팅했을 뿐 아니라 영화의 일부 장면을 서울 근교에서 촬영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히어로 영화로서는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드라마에서도 확장을 이어갔다. 시즌 2, 3까지 이어진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비롯해 영화와 연계되지는 않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주인공 ‘데어 데블’, ‘제시카 존스’를 선보였다.

● 한마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 커밍순.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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