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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마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 등극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예상대로 10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리들리 스콧의 SF <마션>이 차지했다. <마션>의 오프닝 스코어는 5,430만 달러로 북미 10월 역대 개봉작 중 2013년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SF <그레비티>(5,578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다. 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고 흥행작 <한니발>(5,800만 달러)에 버금가는 성적이자 맷 데이먼의 출연작 중 <본 얼티메이텀>(6,928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기도 하다.

2위 <몬스터 호텔 2>은 개봉 2주차에 31.5%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기록하며 3,319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했다. <몬스터 호텔2>의 현재 총수익은 9,073만 달러로 전작 <몬스터 호텔>이 같은 기간 벌어들인 총수익 7,671만 달러를 훨씬 넘어선다.

한편, 59개 스크린에서 2,620개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1,21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3위로 부상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총수익은 1,514만 달러다. <인턴>과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모두 순위가 두 계단씩 하락했다. 4위 <인턴>은 1,16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3,658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고 5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780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6,339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개봉 3주 만에 제작비 6,100만 달러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IMAX관과 PLF(Premium Large Formats)를 중심으로 리미티드 릴리즈 방식으로 개봉한 <하늘의 걷는 남자>는 같은 방식으로 개봉한 <에베레스트>(722만 달러)에 못 미치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11위로 데뷔했다. 448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하늘의 걷는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156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하고 휴 잭맨이 출연한 어드벤쳐 <팬>이 와이드 릴리즈로,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한 <스티브 잡스>, 애드리에나 트리기아니 감독이 연출하고 우피 골드버그, 애슐리 쥬드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빅 스톤 갭>, 토드 스트라우스-슐슨 감독이 연출한 공포 <더 파이널 걸스>, 제이미 마르쿠즈 감독이 연출한 범죄 <도둑들>, 세바스티안 쉬퍼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비토리아>, 파노스 H. 코트라스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크세니아>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한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한 드라마 <하늘의 걷는 남자>와 라민 바흐러니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클 섀넌이 출연한 드라마 <99 홈스>는 이번 주 확대 개봉한다.

● 한마디
<마션>, <그레비티>에 버금가는 성적으로 북미 극장가 장악.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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