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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독보적 흥행몰이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흥행 가도는 계속됐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6,462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1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확대 개봉 2주차에 들어선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6,210만 달러)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5,855만 달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5,324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8번째로 높은 개봉 2주차 성적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제작비 5,88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2억 40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신작 <더 보이 넥스트 도어>는 1,49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더 보이 넥스트 도어>는 2013년 개봉한 스릴러 <더 콜>(1,711만 달러)보다는 낮지만 제니퍼 로페즈의 또 다른 출연작 <플랜 B>(1,220만 달러)보다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패딩턴>은 주말 수익 1,226만 달러를 추가하며 2주 연속 3위를 지켰다. <패딩턴>은 3,993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들였다. 반면, <더 웨딩 링거>는 개봉 2주차에 45.2%의 수익 감소율을 기록하며 4위로 두 계단 순위가 떨어졌다. 주말 수익 1,130만 달러를 추가하며 3,938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1,611개 스크린에서 2,025개로 스크린을 확대한 <이미테이션 게임>은 69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6,045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2015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이미테이션 게임>의 총수익은 경쟁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5,910만 달러)을 넘어섰다.

또 다른 신작 <스트레인지 매직>과 <모데카이>는 처참한 성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7위 <스트레인지 매직>은 550만 달러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트레인지 매직>의 성적은 흥행에 실패한 애니메이션 <발리언트>(591만 달러) <리틀 야구왕 앤디>(606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니 뎁, 이완 맥그리거, 기네스 팰트로우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모데카이> 또한 420만 달러의 비참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9위에 만족해야 했다. <모데카이>의 성적은 조니 뎁의 또 다른 출연작 <트랜센던스>(1,088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한편, 482개 스크린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한 제니퍼 애니스톤의 <케이크>는 9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19위에 올랐다.

이번주에는 마이크 바인더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드라마 <블랙 오어 화이트>, 에린 반 루이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마스덴이 출연한 스릴러 <로프트>, 딘 이스라엘리트 감독이 연출하고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버지니아 가드너가 출연한 <백 투 더 비기닝>이 와이드 릴리즈로, 션 멀린 감독이 연출하고 마틴 스타가 출연한 로맨스 <샘 & 아미라>, 버나드 로즈 감독이 연출하고 데이비드 가렛, 자레드 해리스가 출연한 뮤지컬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셀린 사아마 감독이 연출하고 카리자 투레가 출연한 프랑스 드라마 <걸후드>, 던 테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마헤샬랄하쉬바즈 알리, 조 앤더슨이 출연한 드라마 <슈프리머시>, 압델라만 시사코 감독이 연출하고 이브라힘 아메드가 출연한 드라마 <팀북투>, 로버타 그로스먼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어보브 앤 비욘드>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2014년 최고 흥행작 <헝거게임: 모킹제이>를 바짝 뒤쫓는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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