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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바닷가에서>에 이어 <아프리카> 연출 확정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듯하다. 버라이어티는 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연출한 <언브로큰>이 채 개봉하기도 전에 <바닷가에서>에 이어 <아프리카>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는 고인류학자 리처드 리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코끼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아 밀렵꾼과 리처드 리키의 싸움을 다룬 영화다. <아프리카>의 시나리오는 <포레스트 검프> <인사이더> <알리> <뮌헨>의 각본을 썼던 작가 에릭 로스가 맡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언브로큰>에서 호흡을 맞췄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도 <아프리카>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저 디킨슨 촬영감독은 <007 스카이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쇼생크 탈출> 등을 촬영했다.

<아프리카>의 프로듀서 데이비드 엘리슨은 “리처드 리키의 감명 깊은 삶을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는 충분히 회자 될 가치가 있는 이야기다”라며 “<아프리카>의 이야기가 굉장히 가슴에 와 닿았는데 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이야기를 기대보다 더 뛰어나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감독이다”라고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아프리카> 연출 소식을 반겼다.

안젤리나 졸리 감독은 “아프리카의 문화에 깊은 연대를 느꼈고 코끼리 밀렵꾼과의 폭력적인 갈등에 휘말리면서 인류 발자취의 더 깊은 이해와 세상을 향한 책임감을 얻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에릭 로스의 아름다운 시나리오에 감동받았다”고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연출작 <언브로큰>은 2014년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언브로큰>은 육상 선수이자 2차 세계 대전의 전쟁 영웅인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남편 브래드 피트와 자신이 공동 출연하는 <바닷가에서>를 연출 중이다.

● 한마디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연이은 연출 소식.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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