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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관객수와 매출액 역대 최고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2014년 8월 전체 관객수와 매출액이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8월 전체 관객수는 3,217만 명, 총 극장 매출액 2,497억 원으로 작년 8월보다 관객수는 303만 명, 매출액은 442억 원 증가했다.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쌍끌이 흥행으로 한국영화 극장 관객수 및 매출액은 각각 2,506만 명, 1,94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0만 명, 379억 원 대폭 증가하며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외국영화 관객수와 매출액은 각각 711만 명, 557억 원으로 관객수는 작년 동기 대비 7만 명 감소했고 매출액은 63억 원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가 77.9%, 외국영화는 22.1%를 기록했다.
2014년 8월 전체 흥행순위 10위권에 한국영화 4편이 랭크됐으며, <명량>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전체 영화시장의 흥행을 견인했다. 8월 기준 1,552만 명을 동원하며 <명량>이 1위, 702만 명을 모은 <해적>이 2위에 올랐다.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미국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가 146만 명으로 3위, 145만 명을 동원한 <해무>가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배급 점유율에서는 <명량> <드래곤 길이기 2>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 등 7편을 배급하며 총 1,771만 명을 동원한 CJ E&M이 55.2%로 1위를 차지했다. <해적> <익스펜더블 3> <터키> 등 5.5편(공동배급 포함)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총 727만 명을 동원하며 22.6%로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5편을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는 4.9%로 3위, <해무> 등 2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NEW)가 4.5%로 4위, <군도: 민란의 시대> 등 4편을 배급한 쇼박스는 2.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영화는 <비긴 어게인>이 1위에 올랐다. 음악을 소재로 한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은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비긴 어게인>에 이어 프랑스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9만 7천명으로 2위, 일본영화 <동경가족>이 2만 7천 명으로 3위, 소피 마르소 주연의 프랑스영화 <어떤 만남>이 2만 3천 명으로 4위, 미국영화 <프란시스 하>가 2만 1천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외국영화의 강세 속에서 한국영화는 2편이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1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족구왕>이 6위, 1만 5천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한마디
<명량>의 기록적 성적,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선전으로 인해 8월 전체 관객수와 매출액, 한국영화 관객수와 매출액 모두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3 )
il0vem00n4
감사합니다..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2014-09-17 14:40
wooyeon58
솔직히 명량이 이렇게 흥행할 것이라고는 상상치도 못했는데 깜짝놀랐어요. 멋진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렇게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과 국민들이 바라는 리더에 대한 이미지가 맞물려 흥행 초초초대박을 이룬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4-09-16 21:21
wlgh743
제 생각 에는 명량은 상업적 흥행도 중요 하지만 점점 잊어 가던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관객 들에게 일깨워 주고 우리의 선조들이 어떤 일을 해내었고 우리가 그것을 알아야만 하는 이유 또한 관객에게 심어줘서 흥행도 대단하지만 역사공부 차원에서도 굉장히 큰 역할 이 있었던 것 같아여!!   
2014-09-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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