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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디 아더 우먼> 여심 사로잡으며 정상 데뷔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4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여성 관객의 표심을 얻은 <디 아더 우먼>에게 돌아갔다. <디 아더 우먼>은 2,476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제치고 1위로 데뷔했다. 4월 마지막 주 개봉작 중 여성 관객을 타깃층으로 삼았던 다른 코미디영화들, <5년째 약혼중> <빅 웨딩>의 오프닝 스코어 1,061만 달러, 759만 달러의 배가 넘는 성적이다.

<디 아더 우먼>의 선전으로 3주 연속 승승장구하며 흥행가도를 질주하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하며 주말 수익 1,621만 달러를 추가했다. 지난주 각각 2위와 3위였던 <헤븐 이즈 포 리얼>과 <리오 2> 역시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 각각 3위와 4위로 밀려났다. 주말 수익은 1,435만 달러와 1,388만 달러를 추가했다. 하지만 세 작품 모두 30% 중반대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유지 중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리오 2>는 각각 총수익 2억 5천만 달러와 1억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헤븐 이즈 포 리얼>은 부활절 시즌 흥행작이었던 <선 오브 갓>의 총수익 5,956만 달러를 조만간 추월할 기세다.

반면, 또 다른 신작 <브릭 맨션>과 <더 콰이어트 원스>는 참담한 성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브릭 맨션>과 <더 콰이어트 원스>는 각각 오프닝 스코어 951만 달러와 388만 달러에 그치며 5위와 7위로 데뷔했다. 뤽 베송이 제작한 <브릭 맨션>의 오프닝 스코어는 그의 또 다른 흥행 실패작 <쓰리데이즈 투 킬> <위험한 패밀리>보다 낮은 수준이며, <더 콰이어트 원스>의 오프닝 스코어는 2천 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한 2014년 개봉작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이번주에는 마크 웹 연출,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출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와이드 릴리즈로,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임스 마스던 출연의 로맨틱 코미디 <워크 오브 셰임>,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연출작이자 런던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바르샤바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폴란드-덴마크 합작 드라마 <이다>, 프라챠 핀카엡 연출, 토니 자 출연의 태국 액션 <더 프로텍터 2>, 사라 스믹 연출, 제임스 이미커스, 잭 맥고원 출연의 코미디 <프렌디드 투 데스>, 엠마 아산테 연출, 구구 바샤-로 출연의 영국 드라마 <벨>, 다큐멘터리 <모어 댄 더 레인보우>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여심을 겨냥한 <디 아더 우먼>의 전략이 거둔 승리!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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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k57
카메론 디아즈 티켓파워는 여전하네요   
2014-05-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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