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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가제)은 20대를 맞이하면서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세 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 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맞이하는 20대를 웃음과 공감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과속스캔들> <써니>를 각색하고 <힘내세요, 병헌씨>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 캐스팅됐다. 김우빈은 “전부터 이병헌 감독님 각본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시나리오 대사들도 하나하나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 고심하다 <스물>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혈기 왕성한 스무 살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스물>은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올 여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한마디
과묵한 분위기로 승부했던 김우빈의 색다른 캐릭터 도전!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